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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선불교와 풍수비보의 산수미학* - 道元의 『山水經』과 道詵의 山川裨補說을 중심으로 -

Mountains and Waters Esthetics of Zen Buddhism and Pungsu Bibo*

DOI : 10.29349/JCHG.2019.3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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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선불교와 풍수비보에서 나타나는 ‘깨달음의 산수미학’과 ‘보살핌의 산수미학’에 주목하여, 각각 道元 의 『山水經』에 드러난 山水成佛說과 道詵의 山川裨補說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山水成佛說의 심미적 지향은 산수의 온전한 깨달음이다. 그 현대적 의미는 사람의 자연(산수)에 대한 실천적인 保存이자 생태적인 통찰이다. 山川裨 補說의 심미적 지향은 산천의 相補的인 보살핌이다. 그 현대적 의미는 사람의 자연(산천)에 대한 실천적인 保全이자 환경적인 관리다. 산수를 깨닫는 것이 곧 산천을 보살피는 것이고, 산천을 보살피는 것이 곧 산수를 깨닫는 것이다. 그 실천적 주체로서의 사람은 산수의 이치를 깨닫고 산천을 보살피는 미학적 존재다.

This article focuses on the esthetics of enlightenment (Sansu-seongbulseol), in Dogen’s the Mountains and Waters Sutra, and the esthetics of care, in Doseon’s Sanchun-biboseol. The aesthetics orientation of Sansuseongbulseol is full enlightenment on mountains and waters. Its modern meaning is a practical preservation as well as an ecological insight of people on the mountains and waters. The aesthetics orientation of Sanchun-biboseol is complementary care to mountains and streams. Its modern meaning is a practical conservation as well as an environmental management of people to mountains and streams. The enlightenment on the mountains and waters is basically same with the care to mountains and streams. Man as a practical subject is an aesthetic being who realizes the reason of nature and takes care of it.

1. 들어가며

2. 산수미학의 위상과 풍수미학의 구성

3. 선불교의 산수, 道元의 山水成佛說

4. 풍수의 산, 道詵의 山川裨補說

5. 맺음말: 깨달음과 보살핌의 산수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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