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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여자와 예쁜남자의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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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가문의 승계를 이어갈 남자는 일도 잘하고 잘생겼다.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 단 하나 결점이 있다면, 차갑고 까칠한 성격. 하지만 그는 사실 알고 보면 따뜻하고 다정한 남자다. 숨겨진 그의 매력을 발견하는 것은, 가난하지만 밝고 예쁜 여자다. 그녀는 결국 까칠한 사장님 또는 본부장님의 결점을 보완해주며, 신데렐라의 구두 신기에 성공한다. 너무도 흔한 이 뻔한 스토리는 오랫동안 한국 로맨스 드라마의 전형으로 여겨졌다. 2001년 주간지 상하이 TV에서 소개한 ‘한국드라마의 4대 킬링 법칙’ 중 한 가지는 재벌남과 신데렐라 캐릭터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유명해진 한국 TV로맨스의 법칙들이 2000년 초반까지 이어졌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현재는 어떤가. 오래된 전형들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하며 TV로맨스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이, 까칠해 보였지만 실은 다정한 재벌남, 즉 완벽한 남성에 의해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존재로 재탄생하는 스토리. 더 이상 대중은 이런 스토리에 별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 TV로맨스 드라마에서 신데렐라 스토리의 균열은 남녀관계 설정의 변화로부터 발견된다.

TV 로맨스, 신데렐라 스토리 깨기

더 이상 악녀는 없다. 나쁜 여자, 예쁜 남자

초능력을 무기로! 지키는 여자, 보호 받는 남자

TV로맨스 드라마의 변화, 여전히 남은 문제들

레지스탕스에 대한 간소한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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