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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정원용 유실수의 화분재배시 최적 양분 관리를 위한 시비연구

Fertilization treatment of fruit trees for optimum nutrition management in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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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 문화의 확대로 도시농업 면적이 급격히 확대되고, 정원문화를 생활화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은 분야에서 진행 중에 있다. 조경에서 정원으로의 공간 변화는 관상거리가 가까워지고, 관상기간이 세분화되어 이에 맞는 수종의 다양화가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정원용 목본 류 중 개화기와 수확기 등 연중 관상 및 체험이 가능한 유실수 소재를 개발함으로써 다양화된 정원소재 개발을 위하여 화분형으로 활용시 유실수의 최적생장을 위한 최소 시비 방법을 구명하였다. 정원용 유실수의 화분재배를 위한 시비처리는 기존 조경용 목본류 관리방법을 기준으로 하였다. 토양은 원예용 상토에 식재하였고, 기비(밑거름)로는 참나무 퇴비를 토양부피의 1/5 밑거름으로 채운후 상토를 채워 식재하였으며 추비는 기비처리와 동일한 토양구성에 원예용 비료 (Hyponex, professional 20-20-20)를 5월부터 9월까지 월 1회 시비하였다. 실험에 사용된 유실수는 주상형사과 등 교목성 3종, 왕보리수 등 관목성 5종을 직경 30㎝, 50㎝ 두 가지 크기의 화분에 식재하여 수고와 엽록소함량을 측정하여 생육을 비교하였다. 핵과류 중 최근 묘목 유통이 많은 푸룬(Prunus domestica ‘Sugar’)의 경우 비료처리에 의한 생장이 가장 많은 차이를 나타냈는데 무처리구에 비해 추비를 처리에 의한 생장이 59% 높았으며 엽록소 함량도 55% 많은 결과를 보였다. 반면 일본 등지에서 정원용 유실수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준베리(Amelanchier lamarckii)는 시비처리에 관계없이 모든 처리구에서 생장이 좋았고 엽록소 함량은 무처리에 비해 기비는 18%, 추비는 20% 정도 많은 함량을 나타냈다. 추비처리를 요구하는 유실수로는 주상형사과(Malus pumila ‘Golden Sentinel’), 바이오체리(Prunus pauciflora Bunge), 블랙커런트(Ribes sativum) 등이었고 푸룬, 준베리, 러시안올리브(Elaeagnus angustifolia) 등은 기비처리로도 무처리 구에 비해 생장이 좋았으며, 오디나무(Maclura tricuspidata), 무늬유자(Citrus junos Siebold) 등은 시비처리에 의한 생장 영향은 비교적 크지 않았다. 본 연구를 통해 정원용 유실수 관리시 식물별 시비방법을 구분하여 식재하고, 구역별 관리를 함으로써 하자를 줄이고 관리에 드는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식재 및 관리 방법을 제안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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