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남성을 위한 원예프로그램 개발 기초조사

A Basic Study on the Development of horticulture Program for Middle-aged men

최근에 중년남성들의 심리적 경제 위기 속에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압박으로 가장의 위치가 불안정하고 생활고 등을 이겨내지 못한 채 스스로 목숨을 끊거나 고독사로 발견되는 사고 등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정부나 자치단체의 복지정책이 주로 노약자와 여성, 장애인 등에 집중되면서 실직과 재취업난, 이혼 등 갖가지 이유로 우울증에 빠져 있는 중년남성들의 상실감도 커지고 있어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는 중년남성들을 돕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는 40대~60대의 남성 137명에게 설문을 통해 식물에 대한 관심도와 원예 선호도 등을 조사하였으며 회신된 자료는 빈도분석을 실시하여 중년남성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본 연구에서 식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77%이고, 세부 내용으로는 관엽이나 초화류가 63.3%, 텃밭가꾸기 49.5% 다육식물 31.2%, 난(동양란, 서양란)24.8%로 조사 되었다. 원예프로그램 참여 의사는 70%이상 관심도가 높았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남성도 다른 대상자 못지않게 원예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며 삶의 질을 증가시킬 수 있는 원예프로그램을 기대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중년 남성의 삶의 질 증진을 위한 원예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을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