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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역대기사가의 분열왕국 전쟁기사에 나타난 전쟁이데올로기

War Ideology of the War Narratives in the Book of 2Chronic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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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에 관한 가장 중요한 논의는 최종편집연대 문제와 에스라-느헤미야와의 상관관계이다. 최근 부상하는 또 다른 논제는 역대기의 종말론적 성격여부 문제이다. 이 문제와 관련하여, 지금까지 가장 일반적인 역대기 읽기는 역대기를 종말론적 성격이 배제된 신정론적 성직주의자들의 작품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본 논문은 이런 읽기에 맞서, 역대기하에 기록된 분열왕국시대의 전쟁기사를 살펴봄으로써, 역대기의 종말론적 전쟁의 특징들을 조명해 보고자 한다. 본 논문은 이를 위하여 먼저 역대기사가의 분열왕국시대의 전쟁기사들을 분석하고, 공통점을 찾는다. 그 공통점은 역대기사가의 모든 전쟁기사에서, 비록 그 전쟁이 승리로 끝이 나든, 패배로 끝이 나든, 하나님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하고, 인간은 전쟁의 조역에 머물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패배로 끝난 경우, 열방은 하나님의 이스라엘을 위한 심판의 도구로 간주된다. 그렇다면 역대기사가는 독립왕조도 없고, 군대조직도 없는 포로후기 유다공동체에게 무엇을 말하고자 하였는가? 본 논문은 역대기사가는 전쟁기사를 통하여 이중적인 수사학적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음을 제시하고자 한다. 즉, 역대기사가는 한편으로는 제국을‘신적 심판의 도구’로 보는 예언자들의 신학적 원칙을 전수, 발전시키고, 다른 한편으로는 전쟁기사를 통하여 군사력으로 대표되는 페르시아 제국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신학적 노정을 보여주고 있음을 밝히고자 한다. 하나님의 주도적 역할을 강조하는 전쟁기사는 열방의 군사력을 절대적 타도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한 도구로 환원하며, 유다 왕들 역시 구원과 처벌의 대상이 동시에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역대기사가는 종말론적 전쟁기사를 통하여 페르시아의 군군주의에 맞서는 저항담론으로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선포하고, 동시에 민족 간의 대립이 아닌, 하나님과의 관계에 따라 승리하거나 실패한다는 종말론적 전쟁관을 제시한다.

This paper focuses on the war narratives of the book of 2Chronicles. There have been scholarly debates on whether to read the Chronicles as an eschatological composition. The majority idea on this topic is that the book of Chronicles would be read as ‘theocratic-hierocractic composition’rather than as ‘visionary eschatological.’Although some scholars such as H. G. M. Williamson propose to read the eschatology in Chronicles, they have not paid much attention to the war narratives. By surveying the fourteen war narratives in 2Chronicles, I try to show that there are some common features in them. All the wars situated in the Divided Kingdom, without exception, were divinely engaged, and experienced miracles by divine interventions. The next question is with these literary features what theological messages the Chronicler attempts to deliver to the Second Temple Jewish Community in the late Persian period. This paper suggests that the war narratives in 2Chronicles rally ideological opposition to militarism of Persia Empire. The Chronicler makes efforts to visualize the power of God through the miraculous victories or defeats. All the war narratives share one thing in common, that is, that God is the Master who plans all things. Humans are mere witnesses what God has done. In addition, in case that Jewish army is defeated, the Chronicler interprets, following the prophetic theology, foreign army as a divine instrument for God’s own people. This theology is indeed a prophetic tradition inherited and developed by the Chroniclers. If this theological strand is completely studied, it is barely possible to put a label on the Chroniclers entirely as a priestly composition.

초록

1. 서론

2. 역대기하에 나타난 전쟁기사 분석

3. 역대기사가의 전쟁 이데올로기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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