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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서울시 옥상텃밭 운영 현황에 관한 조사

Survey on the Operation Status of Rooftop Garden in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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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도시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바쁜 일상으로 현대사회의 대상자들은 흙을 가까이 접할 수 없게 되었다. 흙에서 식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경험을 하기 힘든 삭막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여러 가지 도시농업 사업을 확대실시하고 있는데 이중 옥상텃밭의 운영 현황에 대해 조사하여 제시하고자 한다. 서울시 25개구의 옥상텃밭 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구별 옥상텃밭의 개수를 비교해보면 상위 5개구는 강동구(152개), 은평구, 도봉구, 노원구, 광진구이고 하위 5개구는 동대문구(9개), 중랑구, 송파구, 서대문구, 서초구, 강북구, 중구 순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구별 옥상텃밭의 면적을 조사한 결과 도봉구는 6568.7m2, 용산 구는 224m2 로 각각 최상위, 최하위를 차지했으며 운영주체별로 조사한 결과는 개인이 168군데, 주민센터 120군데, 영유아시설(어린이집, 유치원)이 129군데, 학교 62군데 등으로 나타났다. 위에서 살펴본 바 구별 옥상텃밭의 면적과 개수의 편차가 심하고 개인과 공공기관이 다같이 옥상텃밭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토지를 이용한 텃밭은 지역별 토지 이용에 따라 편차가 심할 수 있지만 옥상텃밭 시설은 관심과 노력만 기울인다면 어떤 형태의 건물에서도 이용 가능할 수 있으므로 구별 편차를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고 본다. 그렇게 되면 서울시에 사는 대다수의 시민이 옥상텃밭을 통해 원예 식물을 보다 간편하게 길러보고 수확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얻고 자연과 친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옥상텃밭은 정서적 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므로 효과적인 옥상텃밭 프로그램을 좀 더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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