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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가 요양병원 암환자의 스트레스와 정서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on Stress and Emotions of Cancer Patient in Nursing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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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기술 및 치료방법과 경제적 발전으로 인해 암의 조기진단과 조기치료가 가능하여 암환자들의 생존기간이 크게 증가됨에 따라 암환 자의 요양병원 입원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많은 암환자들은 질병자체 고통뿐만이 아니라 치료로 인한 부작용과 불편함을 견뎌야 하면서 지속되는 치료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와 정신적, 신체적 부담을 가지게 된다(김영실, 2004). 또한 힘든 치료과정에서 부정적인 정 서로 인해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김(2008)은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이 암환자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긍정적인 사고로 변화 시킨다고 한다. 따라서 원예치료가 요양병원 암환자의 스트레스와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수행 하였다. 본 연구의 방법은 T시 암 요양병원에 있는 암환자 1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60분 동안 총 8회 실시 하였다. 본 연구의 평가도구로서 스트레스 반응척도는 고경봉 등(2000)이 개발한 스트레스 반응 척도 최승미 등(20006)이 단축판으로 수정하여 타당화한 스트레스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또한 긍정정서 및 부정정서 척도는 Watson 등이 개발한 PANAS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IBM SPSS 18.0 Program을 이용하여 사전ㆍ사후 유의차 분석은 Wilcoxon Signed Rank Test로 분석 하였다. 그 결과 스트레스척도의 변화는 원예치료 실시 총 점수가 27.50점에서 원예치료 실시 후 11.30점으로 16.20점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37). 하위영역으로 우울(p=.041), 분노(p=.007)가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신체화 (p=.126)는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정서와 부정정서의 변화는 원예치료실시 전 긍정정서 점수가 22.30점에서 원예치료 실시 후 30.60점으로 8.30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p=.042) 보였다. 또한 부정 정서 점수가 17.80점에서 원예치료 실시 후 13.00점으로 4.8점 감소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p=.042) 보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말기암환자를 위한 꽃 색채조화를 적용하여 스트레스를 감소되었다(김, 2008)는 연구와 유사한 결과이다. 이상의 결과에서 요양병원의 암환자들이 생명력 있는 식물을 만지면서 긍정적인 정서로 변화되었으며 결과물을 가지고 자신 있게 발표하여 감정표출을 함으로 스트레스가 감소되었다고 사료된다. 따라서 요양병원 암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면 심리적 안정감으로 정신적인 고통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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