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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원예치료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인지기능저하 노인의 기억력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Horticultural Therapy on Memory and Quality of Life for Elderly with Cognitive Impairment Using Dementia Relief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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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평균 수명 증가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만성노인질환도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중 치매노인 인구의 비율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는 실정이다(윤, 2002). 치매나 인지기능저하는 본인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에게도 부담을 초래한다. 그러므로 인지기능저하 노인들의 기억력을 되살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한편 이(2017)는 원예치료가 경증 치매노인의 기억력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었다고 한다. 따라서 원예치료가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인지기능 저하 노인에게 기억력과 삶의 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수행 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K도 K군 D면에 거주하는 인지강화를 필요로 하는 노인 1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장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하였으며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2018년 0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주3회 60분 동안 총 8회를 실시하였으며 인지기능저하 노인들의 기억력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를 평가하기 위한 기억력 측정도구는 초기단계의 치매와 노화에 따른 단순 인지장애를 효율적으로 감별하기 위한 ECR(Enhanced Cued Recall)을 박민선 외 5인(2002)이 간섭과제와 16개 그림자극 내용을 한국 실정에 맞게 수정하여 표준화 한 것을 사용 하였다. 또한 삶의 질 측정도구는 WHO의 삶의 질 척도를 노인정신학회(이형석등, 2003)에서 개발한 척도 GQOL-D(Geriatric Quality of Life scale-Dementia)를 이용 하였다. 결과 분석 데이터는 IBM SPSS Statistics 21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은 빈도분석과 기술 통계량으로 확인하였다. 원예치료프로그램 전과 후의 기억력과 삶의 질의 차이는 Shapito-Wilk로 정규성가정을 만족(기억력 p=0.074, 삶의 질p=0.196)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수적인 방법인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반적인 특성에서 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7세이며 성별은 남성노인1명, 여성노인11명이었다. 그리고 결혼 상태는 사별이 58%, 동거형태는 노인단독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종교는 천주교가 4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원예치료프로그램 전과 후의 차이에서 기억력 점수 변화는 원예치료 실시 전 7.00±1.30점에서 원예치료 실시 후 8.46±1.39점으로 1.46±0.50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000). 그리고 삶의 질 점수의 변화 에서도 원예치료 실시 전 2.31±0.24점에서 원예치료 실시 후2.45±0.27점으로 0.14±0.11점 증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p=0.001). 이러한 연구결과는 원예치료가 기억학교 노인에게 기억력과 삶의 질을 향상 시켰다는 연구(이, 2017)와 일치한다. 따라서 다양하고 전문적인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지기능저하 노인들에게 제공 한다면 기억력과 삶의 질의 향상뿐만 아니라 그들의 남은여생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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