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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산림박물관 전시효과 개선을 위한 전시영상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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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국립산림박물관의 전시효과 개선 및 전시환경 개선으로 영상물을 통한 관람객의 흥미유발에 있다. 국립산림박물관은 산림과 임업에 관한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하여 전문화 및 기능 강화와 더불어 효과적 보존관리 등에 노력해왔다. 현재 전국의 지방산림박물관은 국민들의 산림문화 욕구에 부응할 수 있다는 대외적 요구가 많은 상황에 있다. 그러나 산림박물관 간에 유사성이 높고 차별성이 부족하기에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 국립산림박물관은 개관 후 세 차례의 리노베이션과 리모델링이 있었으나 전시물의 노후와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전시기법의 부재로 현재 관람객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본 연구를 통해 국립산림박물관의 전시연출 중 전시영상물의 개선을 방안을 마련 하였다. 조사는 2018년 4월 4일부터 5월 18일까지 최근 4개년 간 신규 개관 또는 전시물 개선사업을 통해 재개관 된 기관 중 총 17개소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 대상은 과학관 5개소, 자연사관 4개소, 미술관 3개소, 박물관 2개소 그리고 산림박물관 3개소의 영상물 및 영상기법에 대해 조 사·분석하였다. 유사기관 및 관련 박물관에 대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상호작용이 가능한 첨단과학 기술이 접목된 체험위주의 전시매체와 여러 대의 프로젝터와 반원형의 벽을 활용한 영상기법이 주를 이루었다. 서화(書畫)와 같은 평면적인 유물도 미디어를 활용하여 입체적이며 생동감과 현대감각에 맞게 보여줌으로써 관람객의 호응을 유도하고 있었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체험형 전시물은 관람객의 흥미를 끌 수는 있으나 체험프로그램별 공간 배치와 시간분배, 진행요원의 상주 등 관리적면에서도 개선안이 마련돼야한다. 국립산림박물관은 전시물의 확충과 다양한 전시방법을 이용하여 살아있는 체험과 교육의 장소가 되어야한다. 이에 국립산림박물관에서는 광릉 숲과 수목원 그리고 산림박물관을 연계시킨 영상물을 통해 관람객이 숲에 들어왔다는 편안함과 광릉 숲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상물을 제작하고 있다. 추후 전시효과 개선을 위한 여러 방면의 조사·연구를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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