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38595.jpg
KCI등재 학술저널

《全宋詩》李之儀《偶題六絕》及《還俗道士》辨疑

  • 8

『四庫全書』본 등 여러 종류의 (宋)李之儀 별집 『姑溪集』, 혹은 그의 시문선에는 일반적으로 「偶題六絶」이라는 제목의 칠언절구시 6首가 수록되어 있다. 하지만 이 중에서 4首의 시는 李之儀의 작품이 아니고 康나라 시인 張籍의 작품이다. 「偶題六絶」에서 두 번째 시는 바로 張籍의 유명한 작품인 「秋思」, 즉 “洛陽城?見秋風, 欲作家書意萬重. 複恐??說不盡, 行人臨發又開封”이라는 시이다. 『姑溪集』에서 착오로 수록된 4首의 시는 李之儀의 시와 차이점이 있지만, 원래 시의 문장보다 수준이 못한 것은 분명하다. 심지어 때로는 문장이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轉抄하거나 轉刻했을 때 문자의자형이나 음이 비슷하여 실수한 것 같고, 일반적인 化用이나 借用으로 인한 실수와는 다르다. 북경대학교 고대문헌연구소에서 편찬한 『全宋詩』에는 李之儀의 「偶題六絶」을 수록할 때, 『洛陽城?見秋風』 1수만 교감 삭제하였고, 다른 3首의 시에 대해서는 교감 삭제하지 않았다. 또 宋 陸遊의 『老學庵筆記』에서 唐 大曆연간의 시인 李端의 「還俗道士」에 대해 언급할 때, ‘李端’을 ‘李端叔’으로 잘못 기록하였다. 端叔은 바로 李之儀의 字이다. 淸나라 ??은 이를 근거로 삼아, 『宋詩紀事』를 편찬할 때 唐 李端의 「還俗道士」를 李之儀의 시로 수록했다. 『全宋詩』는 이에 대해 고증도 하지 않고 그대로 답습하여 ‘李之儀’권의 끝부분에서 「還俗道士」를 집일시로 여기고, 다시 수록하였다. 李之儀는 宋代문학사에서 비교적 중요한 작가이며, 蘇軾ㆍ黃庭堅ㆍ秦觀과도 친교가 두터웠다. 또한 詩, 詞, 文, 信箚, 書法에서 모두 대대로 전해지는 작품이 있기 때문에 작품의 진위를 변별하는 것은 중요한 의의가 있다. 본 논문은 여러 종류의 詩文集과 詩話를 비교검토하여 『全宋詩』에서 착오로 수록된 이 작품에 대해 변증하였다.

〈摘要〉

Ⅰ. 前言

Ⅱ. 本論

Ⅲ. 結論

參考文獻

〈국문초록>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