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미국 재난관리 과학기술정책 변화의 시사점
Implications of Disaster Management Science & Technology Policy to Hurricane Katrina in USA
-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
- 위기관리연구논총
- 제2권 제1호
- 2018.06
- 17 - 35 (19 pages)
기존 재난관리 과학기술의 개발과 적용은 여전히 전통적 위기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서 광범위한 사회적 영향을 가져오는 현대 위기의 특징을 고려할 때 비효율적이다. 본 연구에서는 재난관리 과학기술정책 접근의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미국 재난관리 과학기술정책의 특징과 접근방법을 살펴봄으로써 한국에의 시사점을 제공하자 하였다. 재난관리 분야의 과학기술정책은 단순히 기술적 진보와 과학적 발달에 기초한 기술 응용보다는 사회적 맥락 속에서 재난관리의 유용성을 확보하는 기술개발을 요구한다.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는 단순히 사회적 특징을 반영하고, 개선하기 위한 접근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사회를 구성하는 제반 요소들의 관계와 변화의 특징을 통해 과학기술과 인간적 요소의 관계를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시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따라서 재난관리 분야의 과학기술정책 개발은 공학적 기술뿐만 아니라 타 영역의 학문과 융복합 연구를 통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This study aims to provide implications for approaching disaster management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To do this, we reviewed the characteristics and approach of US disaster management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after Hurricane Katrina, and suggested some implications for Korea. Disaster management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requires technology development that ensures the usefulness of disaster management in social context rather than merely technical application based on technological progress and scientific development. So, the development of science and technology policy for disaster management needs to be approached not only through engineering technology but also through other disciplines.
Ⅰ. 서론
Ⅱ. 재난관리 의의와 재난환경 변화
1. 재난관리의 의의
2. 미래 재난환경 변화의 특징
3. 과학기술측면의 재난관리 정책 필요성
Ⅲ. 미국의 재난관리 과학기술정책 동향
1. 기존의 미국 재난관리 과학기술 시스템 현황
2. 최근의 미국 재난관리 과학기술 정책 동향
Ⅳ.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