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표는 북한 출판물의 형태서지학적 분석을 통하여 남북한 출판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출판물의 형태학적 분석 요인은 출판물의 외적 체제 요소와 맞물린다고 생각한다. 서적의 형태서지학적 요인이 서적의 가치를 결정하였다면, 출판물의 외적 체제 요소 역시 출판물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연구결과 북한 출판물의 질은 분단 이후 현재까지 발전보다는 오히려 퇴보를 하였다. 다양한 판형의 적용과 인쇄재료의 고급화 그리고 선진 편집기술과 제작기술을 통하여 양질의 도서를 만들어 공급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북한 출판물 특히, 북한 교과서의 질은 매우 열악한 상태이다. 출판 매체의 중요성에 비추어 통일을 대비한 남북한간 출판교류의 활성화는 필수적이다. 남북한간 출판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 상호간의 인식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본 연구의 의미를 찾을 수 있겠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seek ways to exchange publications and to co-operate between South & North Korea through physical bibliographical analysis of the North Korea’s publications. The morphological analysis factors of the publications interlock with the external system elements of the publication. If the physical bibliographical factor of a book determines the value of the book, then the external elements of publication system are also important factors determining the quality of the publications. According to the result of the study, the quality of North Korea s publications has declined since the division. Although supply of qualified textbooks to increase the effectiveness of education through the usage of various plate types, advanced printing materials, and advanced editing and production techniques is needed, the quality of North Korea s publications is very poor, especially the North Korean textbooks. It is essential to promote exchanges between both South and North Koreas in preparation for the unification based on the importance of publishing media. Mutual understanding is needed first to promote exchanges between both South and North Koreas. In that sense, the meaning of this study can be found.
1. 서론
2.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문제와 연구방법
4. 분석결과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