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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결혼이주여성의 상징자본과 구별짓기에 관한 질적연구

A Qualitative Study of Symbolic Capital and Distinction-Making among Marriage Migrant Women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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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에서 결혼이주여성이 주요 학문적 논의 대상이 된 지 20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다. 다문화라는 용어 자체에 대한 비판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한국에서 여전히 다문화의 대표 상징이자 대표 집단이다. 본 연구에서는 결혼이주여성의 개인적인 특성을 ‘개별성’이 아니라 ‘상징성’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살펴봄으로써 이러한 상징자본이 위계화 되어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아시아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16명에 대한 심층면접조사 결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결혼이주여성의 상징자본은 크게 언어, 피부색, 결혼경로, 출신국의 경제적 위상으로 구분할 수 있었으며, 이 중 출신국의 경제적 위상은 가장 강력한 ‘상징자본’으로 작용하였다. 나아가 이러한 서열화 된 상징자본은 각각 ‘동질화의 상징폭력’과 ‘구분화의 위계고착’이라는 구별짓기를 발생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그들을 향한’ 구별짓기에 의해 조장되고 있음은 물론, 동시에 ‘그들 사이의’ 구별짓기가 함께 행해지면서, 한국사회에서의 복합적인 차별구조를 증폭시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Marriage migrant women have become the representative symbol and group of multiculturalism in Korean society. This paper aims to show the ways in which symbolic capital is hierarchized by reviewing personal characteristics of marriage migrant women in Korea from the perspective of ‘symbolicity’ rather than ‘individuality’. The ‘symbolic capital’ of marriage migrant women is divided into language, skin color, marriage path, economic status of the country of their origin, among which the economic status of the country of origin was found the most powerful one. Furthermore, the hierarchical symbolic capital caused distinctions such as ‘symbolic violence of homogenization’ and ‘fixation of the hierarchy of division’. In other words, this study argued that prejudice and discrimination against marriage migrant women have been promoted by the ‘distinction’ from them, along with the distinction among them, amplifying the complex discrimination structure in Korean society.

Ⅰ. Introduction

Ⅱ. Theoretical Background

Ⅲ. Hierarchy in Marriage Migrant Women’s Symbolic Capital

Ⅳ. Aspects in Distinction-Making

Ⅴ. Conclusion

Acknowledgement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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