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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1920년대 식민지 조선의 경제적 성공가와 『자조론』 아류 서적

- 白大鎭의 『(現代商人)立志成功美談』 출판과 유통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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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백대진의 저작 『입지성공미담』의 출간과 그 내용 분석을 통해 ‘한국적’ 『자조론』 아류 서적의 생산과 유통의 의미를 검토한 것이다. 그리하여 1929년 『입지성공미담』의 출간은 1910년대 말 반도시론 이래 스마일즈 ‘자조론’의 가치를 실천한 식민지 조선 상인의 경제적 입신성공 경로를 식민지 사회에 유통시킨 자조론 계열 지식인 백대진의 ‘자조론’적 근대 기획 구도의 산물로 파악하였다. 특히 서구 근대 자본주의 정신을 실천한 위인들로 구성된『자조론』을 식민지 조선에 응용한 『입지성공미담』의 출간을 ‘자조론’의 토착화 과정으로 검토하였다. 『입지성공미담』은 내용적 측면에서는『자조론』의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핵심 문구를 뚜렷이 내세우며, 형식에서는 『자조론』의 인물열전의 형식을 차용하여 1920년대 식민지 조선에서 致富를 쌓은 상인 10명의 성공 스토리 로 구성되었다. 이에 따라 『입지성공미담』은 일본을 통해 유입된『자조론』과 일본의 『자조론』 아류 서적의 번역본과는 달리, ‘한국적’ 『자조론』아류 서적으로 기획ㆍ생산된 서적으로서 중요성이 있음을 밝혔다. 이 연구는 그동안 언론인·문학가로서 조명된 백대진을 성공주의를 유포한 자조론 계열 지식인으로 접근함으로써,『입지성공미담』의 출간과 유통이 갖는 식민지 지성사적 의미를 찾았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무엇보다 한국적 『자조론』 아류 서적 『입지성공미담』에 대한 이 연구는 ‘자조론’ 계열 지식인의 근대 기획에 대한 논의와 식민지 조선의 경제적 빈곤문제에 대한 식민주의 담론과의 공모성에 대한 논의를 풍부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This study examines the meaning of production and distribution of a book that imitate Self-Help by publishing and analyzing the contents of Bae Dae-jin s works. Thus, in 1929, the publishing of “Successful Korean business mens stories 『(현대상인) 입지성공미담』” was based on the self-help theory of Bae Dae-jin, an intellectual scholar who circulated the economic success path of the colonial Choson merchant to the colonial society, who practiced the value of self-help. This study is meaningful in that it has found the meaning of ‘Korean intellectuals who accepted Self-Help’ by approaching Baek Daejin, who was illuminated as a journalist and literary artist in the late 1910s. This study on “Successful Korean business mens stories”, a book that imitate Self-Help will enrich the debate about the colonial discourse on the economic poverty of the colonial Korea and modern project by theory of self-help

Ⅰ. 머리말

Ⅱ. 백대진과 ‘자조론’ 수용의 지적여정

Ⅲ. 『(현대상인) 입지성공미담』의 출간과 그 과정

Ⅳ. 『(현대상인) 입지성공미담』의 편제와 ‘자조론’의 토착화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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