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47717.jpg
KCI등재 학술저널

16세기 퇴계학파의 서당 경영

- 이황ㆍ조목ㆍ김성일ㆍ류성룡을 중심으로 -

  • 77

18세기 그려진 김홍도의 풍속화 속 이미지처럼 일반적으로 서당은 훈장에 의한 초등교육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훈장이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동몽서당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조선후기 서당은 이보다 다양한 존재 양상을 보인다. 이황이 계상서당과 도산서당을 건립하여 강학한 이래로 16세기 안동 지역에서는 그의 서당관에 영향을 받은 서당이 건립되었다. 퇴계학파는 기본적으로 세속으로부터 떨어져 조용하고 풍광 좋은 곳에 서당을 세워 藏修講學處로 활용하였다. 관직 생활을 한 이황ㆍ김성일ㆍ류성룡은 모두 조정에서 물러나 강학처로 서당을 활용하였는데, 이황과 김성일이 문인에게 학문을 전수하는 공간으로 서당을 활용한 반면, 류성룡은 자신의 수양을 주요 목적으로 서당을 건립하였다. 이에 따라 김성일은 석문정사와 옥병서재를, 류성룡은 원지정사와 옥연서당을 경영하였다. 한편, 조목은 기존의 가숙서당인 월천서당을 확장하여 문인들에게 학문의 기본을 다지는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도학형 서당을 경영하였으나, 각자의 상황과 학문적 성향 및 개인적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서당을 경영하였다.

Like the image in Kim Hongdo s paintings drawn in the 18th century, the Seodang is generally known as an elementary education space. It was not that there was not a Dongmong Seodang(童蒙書堂) which teacher teaches young children. However, in the late Joseon Dynasty, the Seodang showed various forms of existence. In the 16th century Andong(安東) area, the Seodang, which was influenced by Yi Hwang(李滉) s aspect of Seodang, was erected since he built the Gyesang Seodong(溪上書堂) and Dosan Seodang(陶山書堂). The Toegye school basically settled in a quiet and scenic place, away from the world, and used it as space for self-discipline and education. Yi Hwang, Kim Seongil(金誠一), and Ryu Seongryong(柳成龍), who had been in office, withdrew from the mediation and used the Seodang as for self-discipline and education. By the way, while Yi Hwang and Kim Seongil used the Seodang as a place to teach their disciples, Ryu Seongryong built the Seodang as the main purpose of his discipline. Accordingly, Kim Seongil erected the Seokmun Jeongsa(石門精舍) and the Okbyeong Seojae(玉屛書齋), and Ryu Seongryong ran the Wonji Jeongsa(遠志精舍) and the Okyeon Seodang(玉淵書堂). On the other hand, Jo Mok(趙穆) expanded the Wolcheon Seodang(月川書堂), which was the traditional Jo s family school, and used it as a space for students to learn the basics of their studies. They basically managed the Seodang for self-discipline and education. However, they managed to run in various forms according to their situation, academic tendency and personal preference.

Ⅰ. 머리말

Ⅱ. 16세기 안동지역 서당의 현황과 이황의 서당 경영

Ⅲ. 조목ㆍ김성일ㆍ류성룡의 서당 경영과 그 특징

Ⅳ. 맺음말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