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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다문화시대의 단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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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서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단군연구가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가? 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기존 단군연구에서는 대개 단군을 단일민족성의 기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단군상은 일제강점기에 조성되었을 뿐이며, 시대를 초월한 보편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은 아니다. 일제강점기에 단군상은 독립운동의 이론적, 종교적 기반이면서 한민족의 단결성을 강화시키는 동력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단군상이 일제강점기에는 시대적 의미를 지닐 수 있었지만, 다문화사회에서에 진입하는데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하지만 단군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다. 단군은 민족성의 상징체이며, 민족성은 사회의 정체성을 인식하게 하고 한국인과 한국사회의 존재하는 의미를 알게 해 준다. 그렇다면, 민족의 시원인 단군신화를 단일적인 민족, 또는 폐쇄적인 민족이 아니라 개방적이고 소통적인 민족성의 지평에서 새롭게 해석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단군문화가 왜래문화와 상호작용 또는 융합의 과정을 중심으로 새롭게 구성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단군신화와 이와 관련 있는 관련된 풍류도, 낭가 등에서는 혈통주의적 민족성보다는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다문화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문화사회에서는 토착문화의 고유성을 보존하면서도 외래문화를 수용하여 자신의 지평을 확대할 수 있는 상징체계를 필요로 하여, 이러한 상징체계를 단군과 단군문화를 재해석하면서 창출해 낼 필요가 있음을 논의하였다.

국문초록

Ⅰ. 다문화시대의 단군연구의 필요성

Ⅱ. 기존의 단군연구-혈통적 민족성

Ⅲ. 단군문화에서 다문화의 융합

Ⅵ. 단군연구의 새로운 접근 방법

Ⅴ. 다문화시대의 단군연구의 의미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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