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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멕시코 역사문화유산과 민족주의

The Historic Cultural Heritage of the Spanish Colony in Mexico: Promotion of Religious Natio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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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유형 및 무형 문화 유산 (고생물학과 고고학, 그리고 역사적인 관습 및 전통을 포함)은 국가 정체성과 역사적 기억을 강화하기 위해 멕시코 정부에 의해 보호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멕시코 정부는 국가 민족주의를 강화하고 있다. 멕시코 문화 유산은 멕시코의 역사에 따라 크게 세 개의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 번째는 문자 출현 이전의 시기로서 멕시코를 비롯한 중앙아메 리카 일대에 최초로 거주하였던 인류의 문화유산이 여기에 속한다. 두 번째는 15 세기말 아메리카 대륙에 스페인 인이 도착하기 이전, 이미 중요한 기술적, 과학적 및 예술적 발전을 이룬 원주민 그룹들을 지칭하는 것으로서, 대개 마야와 잉카, 아스테카 원주민의 문화가 여기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라틴아메리카 대륙을 점령한 이후의 시기로서, 여기에는 주로 종교적 전통과 각종 문화재 (건축, 회화, 조각, 서적 등을 포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논문의 목적은 세 번째 식민지 시기에 포함된 멕시코 역사문화유산을 분석하고 있으며, 이것이 멕시코 국가정체성 및 민족주의를 형성 하는데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스페인 식민지 시기, 스페인은 많은 원주민들을 카톨릭으로 개종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전파된 것이 종교의 융합주의이다. 과달루페 성모 신앙과 같은 융합종교주의는 사실상 원주민의 신앙과 카톨릭이 결합된 것이지만, 멕시코 역사에서 보자면 과달루페 성모 신앙은 식민지 이후 새롭게 탄생한 ‘메스티소 문화’로 대변하는 멕시코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작용하였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멕시코에는 식민지시기 스페인 세력이 건설한 많은 성당과 수도원 등의 종교적 시설물이 존재하는데, 이것은 단지 식민지의 유산일뿐이지만 현재 멕시코 정부에 의해 문화유산으로 취급받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멕시코에 존재하는 스페인 종교 문화유산이 어떻게 멕시코의 문화유산으로 정체성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Mexican tangible and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cluding paleontology and archeology, and historical customs and traditions) is protected by the Mexican government to strengthen national identity and historical memory, thereby strengthening national nationalism. Mexico s cultural heritage can be divided into three categories according to the history of Mexico, and they have different cultural characteristics. The first is the cultural heritage of mankind, which first lived in Central America, including Mexico, before the letter emerged. The second is that which comes from the original ethnic groups -that already had an important technological, scientific and artistic development- before the arrival of the Spaniards in America at the end of the 15th century including Azteca, Maya, and Inca culture. Finally, the third is the period after Spain and Portugal occupy the Latin American continent, including religious traditions and various cultural properties (including architecture, painting, sculpture, and books).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analyze Mexican historical and cultural heritage included in the third colonial period, and describe how it relates to the formation of Mexican national identity and nationalism. During the Spanish colonial period, Spain has made considerable efforts to convert many indigenous into Catholicism, and what has been propagated in this process is the fusion of religion. Fusion religious attention, such as Virgen de Guadalupe, but in fact the two of indigenous beliefs and Catholicism combined. From a Mexican history, Virgen de Guadalupe served as a new identity in Mexico represent a mestizo culture”, newly created after the colony. On the contrary, there are many religious buildings in Mexico, such as many cathedrals and monasteries built by the Spanish forces during the colonial period, which are only colonial heritage, but are now treated as cultural heritage by the Mexican government. This paper discusses how Spanish cultural heritage in Mexico can be identified as a cultural heritage in Mexico.

Ⅰ. Introduction: Brief historical review of Mexico

Ⅱ. The cultural national heritage

Ⅲ. “The Mexican” or “The Mexicanity”

Ⅳ. The religious content of the cultural heritage of the colony

Ⅴ. Conclusion: Is there a religious nationalism in Mexico?

Bibliographic 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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