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제도주의 조직론에 기반하여 지방정부의 도시정체성 구현 전략을 분석하였다. 지방정부 도시정체성 구현을 동일성과 개별성의 개념으로 실증 분석한 결과, 지방정부들은 제도적 환경에서 인접한 정부, 상위 정부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성 개념의 조작화인 국가상징의 게시는 재정자립도가 낮고, 인구 및 예산 규모가 적은 지방정부들이 국가상징을 보다 적극적으로 게시하고 있었다. 재정 및 사업 배분 등에 있어서 중앙정부에 대한 의존이 높고 자체적인 역량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중앙정부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게 미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개별성 역시 결론적으로 지방정부들은 개별성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시도하지만 홈페이지 구성의 콘텐츠 및 차별화 전략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다 른 지방정부들이 구성한 내용에 대해서는 동형적으로 도입하는 행태가 나타났다. 도시 상징,네이밍 등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었으나 상대적으로 가시적인 부분에 사용이 높았으며, 세부적이고 가시성이 떨어지는 부분에서는 조직의 가치를 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his study is analyzed the local government homepage strategy based on organizational institutionalism and city identity. As a result of the empirical analysis of the implementation of the urban identity of the local government in terms of identity and individuality, Local governments are not free from the influence of central governments in institutional environment. The publication of the national symbol, which is the manipulation of the concept of identity, has been publishing the national symbol more positively by local governments as low financial independence, small population size and government budget. The government’s influence is relatively large in that it relies heavily on the central government in terms of finance and business allocation and lacks its own capabilities. Individuality is also conclusion that local governments try various strategies to pursue individuality, but the content and differentiation strategies of the homepage are lacking, and the isomorphism behavior of other local governments.
I. 서 론
Ⅱ. 이론적 논의
Ⅲ. 연구설계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