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특성이 주거 선호속성과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 주거정책의 매개변수를 중심으로 -

The Effect of One-Person Houshold Characteristics on Housing Preference and Housing Satisfaction - Focused on Mediation of Housing Policy -

본 연구는 1인 가구 특성이 주거정책을 매개로 하여 주거 선호속성 및 주거만족도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연구했으며,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인 가구 특성을 1차 요인(인구적 요인, 경제적 요인, 입지·공간적 요인, 사회·문화적 요인)과 2차 요인(1인 가구 특성)의 위계적 2차 요인모형(hierarchical factor model)으로 설정하고 주거정책을 매개변수로 설정해서 분석하였다. 둘째, 1인 가구 특성과 주거 선호속성에 대한 매개변수인 주거정책과 주거 선호속성 및 주거만족도의 연구모형과 가설을 검증한 결과, 1인 기구 특성, 주거정책의 매개 작용, 주거 선호속성 및 주거만족도 모형은 모두 통계 적으로 유의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모든 잠재요인들의 경로 방향이 정(+)의 방향으로 나타났다. 셋째, 미래 가구 구조는 1인 가구가 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인 가구 특성은 주거 선호속성과 주거만족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인과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주거정책에 따라서 주거 선호속성과 주거만족도가 달라진다는 점을 전체 연구모형과 연구가설의 분석을 통해서 확인하였다. 연구 결과를 종합하면 1인 가구를 결정하는 여러 가지 특성들이 있기 때문에 1인 가구의 특성에 적합한 차별화된 주거정책을 시행해야 1인 가구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밝힌 점이 학문적·실무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