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활동으로 인한 산불발생 특성
Forest Fire Ignition Patterns Caused by Farming Activities
- 한국화재소방학회
- 한국화재소방학회논문지
- Vol.24 No.1
- : KCI등재
- 2010.02
- 103 - 110 (8 pages)
영농으로 인한 산불발생 건수는 최근 10년간 입산자실화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인이다. 따라서 이러한 산불발생 특성을 구명하기 위해 2009년에 발생한 산불 중 원인이 논 밭두렁 소각과 쓰레기 소각으로 분류된 74건을 현장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발화원인은 영농쓰레기 소각이 2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영농부산물 소각, 생활쓰레기 소각, 논 밭두렁 소각 순이었다. 발화지에서 산림까지 사이에 위치하여 불을 전달하는 전이지대 종류는 묵밭 묘지, 밭 과수원, 밭두렁 묵밭으로 대부분이 밭을 통해 산림으로 전이됨을 알 수 있었다. 발화지에서 산림까지의 평균거리는 19m이었으며, 최대 130m 떨어진 지점에서도 산불로 전이되어 현재 소각금지 기준인 산림인접지 100m 거리까지는 산불 발생 위험성이 상존함을 알 수 있었다.
Farming activity was the second cause of forest fire following the carelessness. In this study, 74 forest fires caused by farming activity and waste burning in 2009 was investigated for analyzing ignition patterns. The main cause to bring about forest fire was the farming waste burning as 25 cases, burning of farming waste matter after product and household waste burning were the second causes as 19 cases. Landcovers which transfer flame from ignition point to forest were fallow field graveyard, field fruit farm, field levee fallow field. The average distance between ignition point and forest sleeve was 19 m, and the maximum distance was 130 m. The probability of forest fire ignition was high in the 100 m buffer zone from the forest sleeve that is the prohibition rule of fire use for forest fire prevention at the forest fire sea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