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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국 사회적기업의 사회적 성과 결정요인

What determines the social performance of social enterprises in Korea? : Role of firm’s resources and government’s sup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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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사회적기업의 본연적 책임인 사회적 목적의 달성을 ’사회적 성과‘라는 이름으로 설정하고, 기업역량과 정부지원이라는 두 변수를 중심으로 사회적 성과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사회적 성과‘를 1) 취약계층의 고용 및 임금과 2)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수혜자 수로 구분하였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기업의 고유역량인 재무축적분과 기업 외적 요인인 정부보조금으로 구분하여 사회적 성과의 결정에 대한 실증적인 답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사회적 기업의 취약계층 고용 및 임금은 정부보조금만이 유의한 결정요인이었으며, 매출· 영업이익 등에서 축적된 기업역량은 오히려 영향이 없었다. 또한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수혜자 수 역시 개별기업의 재무역량과 무관하며 오직 정부지원금에만 유의 한 영향을 받았다. 본 연구는 실증적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경제생태계에서 사회적 기업이란 새로운 기업 유형이 진화적 안정을 얻고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에 관한 시사점을 토론한다.

This study examines the crucial factors of determining social performance of social enterprises in Korea. Two competing perspectives are proposed and empirically tested. A main perspective regarding firm’s growth is the resource-based theory contending internal resources and capacities as a main motor producing performance of a firm. External support perspective, the competing one, regards the government’s support as the crucial engine in social economies. Employing data from 193 social firms in Korea, we found that government’s support only significantly increased the number of vulnerable people in Korean social structure, and social services for them as well. On the other hand, the resource-based argument was not confirmed in Korean contexts. Based on the findings, this paper discusses the implications about the policy dependence of Korean social economies, and their sustainability in Korean economic ecosystems.

Ⅰ. 머리말

II. 연구 가설 및 모형

III. 분석 내용 및 결과

IV. 결론 및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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