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서번트 리더십이 조직구성원들의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려는 목적에서 수행되었다. 또한 직업소명의식과 조직 정치 지각을 통해 서번트 리더십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과정과 상황을 고려하였다. 조직정치 지각은 이익을 위해 가만히 있기와 임금/승진 정책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가설은 직접효과, 매개효과, 조절효과 가설을 설정하였으며 광주, 전남지역 기초자치단체 5곳과 광역자치단체 2곳에서 총 308부의 설문지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다. 기초자치단체는 정치ㆍ행정ㆍ경제 전반에 걸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구성원들의 근속연수 역시 리더십의 영향력을 살피기에 충분히 장기적이기 때문에 본 연구의 목적을 반영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실증분석 결과를 요 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번트 리더십은 직무열의에 긍정적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었다. 둘째, 직업소명의식은 직무열의에 긍정적 영향력을 보이고 있었다. 셋째, 서번트 리더십은 직업소명의 식에 긍정적 영향력이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직업소명의식은 서번트 리더십과 직무열의와의 관계를 매개하고 있었다. 넷째, 조직정치 지각 중 가만히 있기는 서번트 리더십이 직무열의에 미치는 영향력을 조절하고 있었다. 추가적으로 연구가설로 설정하지 않았지만 매개효과와 조절효과를 고려한 조절된 매개효과를 살펴보았으며, 조직정치 지각 중 가만히 있기로 조절된 직업소명의식의 매개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이와 같은 실증분석 결과를 통해 공직에서도 직무열의의 선행변수로 서번트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서번트 리더십은 직업소명의식을 높이고 높아진 직업소명의식을 통해 직무열의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때 이익을 위해 가만히 있는 조직정치가 낮은 경우 서번트 리더십이 직업소명의식에 미치는 영향력이 확대되므로 조직정치를 줄여야 한다는 점 또한 알 수 있었다. 자치단체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본 연구결과를 통해 공무원들의 직무열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번트 리더를 육성하여 직업소명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질 수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effect of servant leadership on the work engagement of the employees in the local government employees. Also, the process and situation of servant leadership s effect on through job calling and perceived organizational politics. Perceived organizational politics is divided into two categories which go along to get ahead and pay/promotion policies. We set the hypothesis was based on direct effect, mediation effect and moderation effect hypothesis and 308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analysis in local governments at Gwangju city and Chonnam provinces which reflects the meaning of servant leadership and job calling. The results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servant leadership had positive effect on work engagement. Second, job calling had positive effect on work engagement. Third, servant leadership had positive impact on job calling. Also, job calling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servant leadership and work engagement. Fourth, the perceived organizational politics especially go along to get ahead are moderated relationship between servant leadership and job calling. Finally, we considered moderated mediate effects which the effect of servant leadership on work engagement are low on go along to get ahead’s conditionally indirect effect of job calling. Based on the results, we conclude that local government public sectors’s servant leader can be meaningful in that it is necessary to nurture the servant leader and strengthen the sense of job calling in order to increase the work engagement.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