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미ㆍ일 ICT 산업의 역사와 산업연관관계 분석

A Comparative Study on ICT Industries over South Korea, the US, and Japan Using Interindustry Relations Table

본 연구는 한국, 미국, 일본 3개국 ICT 산업의 WIOD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증연구를 진행하였다. 먼저 3개국의 ICT 산업을 ISIC rev.4를 기준으로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나누었다. 그 후 부가가치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그리고 연쇄효과를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알아보았으며 각 나라별 실증 비교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 결론은 다음과 같다. 3개국 모두 ICT 제조업 부 가가치는 비슷한 구조를 가지며 서비스업에서는 한국의 부가가치가 가장 떨어진다. 또한 노동 유발계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한국이 높게 나타났으며 미국과 일본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조업의 후방연쇄효과는 미국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전방연쇄효과는 한국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서비스업의 경우 3개국이 모두 후방연쇄효과가 비슷하게 나타났으며 전방연쇄효과는 한국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시사점은 3개국의 ICT 산업을 서비스업과 제조업으로 나누어서 부가가치유발효과, 고용유발효과, 연쇄효과의 비교연구를 실증적으로 해내었고 이를 정책적 시사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In this study, the WIOD data are analyzed to compare the history of ICT industries in South Korea, the United States and Japan. ICT industries of the three countries are divided into manufacturing and service sectors based on ISIC rev.4. The value-added inducement effects, employment inducement effects, and chain effects are investigated through the analysis of industry associations. All three countries have similar structures in ICT manufacturing, but in ICT service, Korea has had the least added values. The labor inducement coefficients appear to be high in South Korea while the coeffeicients in the United States and Japan are low. In the manufacturing sector, the US shows the lowest backward linkage effect and South Korea had the highest forward linkage effect. In the service sector, all three countries show similar backward linkage effects, and South Korea shows the lowest forward linkage eff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