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협업을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특성 연구

Investigating the Characteristics of Designers and Engineers for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다학제 협업의 핵심은 다른 두 분야 간의 화합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팀원들이 의사소통을 하고 협력하는 방법은 그 효율성에 따라 이상적인 결과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문 분야로서의 디자인은 예술적 능력과 공학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갖춘 통합적인 속성을 지닌 것이라 간주되어 왔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의 전례 없는 변화와 복잡한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하여 디자이너들은 단일 관점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다차원적인 이슈에 대비하고 있어야 한다. 따라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팀워크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가 필요하다. 본 논문은 장기적인 연구의 출발점으로, 직관적인 사고를 하는 디자이너와 분석적인 사고를 하는 엔지니어 간의 협력에만 초점을 두었다. 연구의 목적은 과거의 다학제 협업 워크숍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혁신적인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에 있어서 다학제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다학제 팀에 대한 실증 조사를 통하여 그들의 갈등 요소와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요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The essence of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is in the reconciliation between two different disciplines. How team members of different disciplines communicate and efficiently work together is crucial to achieve an ideal outcome. Design, as a discipline, has been considered to have integrative properties regarding both artistic capabilities and others that are related to engineering aspects. To prepare for the unprecedented changes and complex problems of our ever-changing society, designers should be aware of the multi-dimensional challenges that cannot be solved with a single perspective. As such, it is necessary to encourage a successful teamwork involving professionals from diverse disciplines. As a beginning of a long-term study, this paper solely focuses on the collaboration between designers and engineers, who are considered as intuitive and analytical thinkers. Through the analysis of the past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on workshop,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on emphasizing the importance of multidisciplinary approach in relation to designing innovative products and services. Prospective empirical research should focus on analyzing multidisciplinary teams in order to clearly discover the moment of conflict and synergy poi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