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문은 우리 나라에서 시급하게 설립되어야 할 대통령기록관의 설치 문제와 정부기록보존소의 위상에 대한 문제를 연구할 것이다. 첫째, 현재 정부기록보존소는 이 이관되는 기록물의 수량이 해마다 급증하여 지금의 선고로는 3년이내에 한계상황에 도달한다. 따라서 신축 보존서고의 설계와 건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게다가 대통령기록물은 역사(현대사)의 올바른 기록과 해석을 위해서 가장 귀중한 공적 재산임과 동시에 가장 중요한 국가기록물인 만큼 역대 대통령들의 관련기록물을 보존, 관리하는<대통령기록관>을 설치할 필요성이 질실하다. 둘째, 대통령기록관의 기능은 대통령기록물의 수집, 보존, 정보제공, 연구, 박물관, 교육, 관광 기능까지 길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해당 대통령의 통치기간 중의 공무수행과 관련한 기록물 및 그 시기에 발생한 국가적이면서도 역사적인 기록물도 함께 수집되어 이들 기록물들이 전시관이라는 공간에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전시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대통령기록관을 신축할 때에는 대통령기록물과 관련한 전시관과 보존서고를 반드시 병존하여 건축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남북한 관계와 한반도의 미래에 대한 비젼 등을 고려하여 신축되는 대통령기관의 시설 및 면적은 현재 예측되는 공간 면적보다 최소한 2-3배 정도로 충분히 확보하여 두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넷째, 현재의 정부기록보존소는 그 신축 보존서고에 대통령기록관이 동시에 입주하여야 하는 상황을 고려하고, 입법무, 사범부, 행정부 등에서 생산하는 모든 국가기록물을 올바르게 통제, 조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차관급 이상이 관장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 따라서 국기기록물을 총괄하고 있는 현재의 정부기록보존소는 정 단위 이상의 독립기관, 즉 ,국립기록관리청>으로 그 위상이 반드시 제고 되어야 할 것이다. 다섯째, 신축되어야 할 중앙기록물관리기관(보존서고)의 입지조건과 환경조건 및 입지의 선정 문제 등을 고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