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단층이 집단수준 조직시민행동에 미치는 영향
- 한국인사조직학회
-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 한국인사조직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 2018.04
- 1 - 39 (39 pages)
본 연구는 다양성 연구의 또 다른 접근방법으로 집단단층(group faultlines)의 영향력에 대해 규명한다. 기존의 다양성 연구들은 구성원들이 보유한 특성들에 대해 개별적 효과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집단단층 연구는 구성원들이 보유한 특성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함으로써 기존 다양성 연구와의 차별성을 확보한다. 집단단층 연구는 집단 내 하위그룹 간 역학관계에 관심을 둠으로써 집단 내 구성원들 간의 상호작용에 대해 면밀히 분석할 수 있다. 서구에서는 다양성 연구의 새로운 접근방법으로 집단단층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집단단층을 다룬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집단단층의 직접적인 영향력을 규명하고 집단단층 연구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집단단층의 유형을 세분화하여 연구를 진행하였다. 구체적으로 인구 통계적 단층과 지각된 인구 통계적 단층으로 유형을 구분하였으며, 집단수준 조직시민행동(G-OCB)에 미치는 영향력을 규명하였다. 집단단층과 집단수준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서 다양성 믿음(diversity beliefs) 변수를 상황요인으로 설정하여 변수들 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변수들 간의 관계를 검증하기 위해 40개 팀 193명 구성원들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인구 통계적 단층은 구성원들의 성별, 나이, 학력 및 팀 근무연수 등 4가지 특성을 반영하여 인구 통계적 단층 강도(Fau index)를 계산하였으며, 그 외의 변수들은 설문을 통해 수집하였다. 분석결과 인구 통계적 단층은 집단수준 조직시민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지각된 인구 통계적 단층은 집단수준 조직시민 행동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집단단층 유형에 따른 차별적 효과가 확인 되었다. 다양성 믿음의 조절효과는 인구 통계적 단층과 집단수준 조직시민행동 간의 관계에 서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론적ㆍ실무적 시사점 및 향후 연구방향을 논의하였다.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Ⅲ. 연구 설계
Ⅳ. 연구결과
Ⅴ.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