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pact of new technologies on manufacturing industry

본연구는 최신 IT 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 제조업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이다. 일본의 제조업을 대표하는 도요타 자동차가 2016년에 미국 실리콘 밸리에, 인공지능 기술에 관한 R&D 거점 회사를 설립했다. 미국기업은 물론, 일본에서도 최신 IT 기술에 관한 조직을 신설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어떻게 IT 기술을 접목시켜 경영에 활용하는가에 대해서는 사회과학적논의가 아직 불충분하다. 그래서 본연구는 최신 IT 기술이 제조업에 끼치는 영향에 관해, 서플라이 체인의 최전선인 일본의 물류기업 히타치물류가 타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스마트 로지스틱 (logistic 4.0)” 개발 사례를 통해서, 프로세스와 효과, 활용방법 등을 밝힌다. 더나아가 이러한 최신 IT 기술이 히타치물류 업무 프로세스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했다. 스마트 로지스틱 (logistic 4.0)은 최신 IT 기술을 이용해, 물류기업에 있어 중점 개선사항이라고 생각되는 1) 창고ㆍ서플라이 체인의 설계와 활용, 2) 거점간 운송 최적화, 3) 창고작업 효율화, 4) 물류정보의 가시화, 5) 현장개선책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와, 결과적으로 히타치물류는 물류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 로지스틱 4.0 을 활용한 제안이 가능하게 됐다. 그리고 이러한 스마트 로지스틱 (logistic 4.0) 도입은 고객에 제공하는 서비스의 진화뿐만이 아니라, 히타치물류의 기존 업무 프로세스의 변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인터뷰 조사를 통해서 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