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멤버 교환관계(OMX)가 직무불안정에 미치는 영향
Organization Member eXchange on the impact of Job Insecurity : Psychological Contract Mediation Effect of WSEN (Workplace Social Exchange Network) Model
- 한국인사조직학회
-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 한국인사조직학회 2017년도 춘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 2017.04
- 1 - 25 (25 pages)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경영환경에서 기업은 지속가능 성장과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자원의 효율적 재분배와 효율성 제고를 통한 이익구조 개선이 매우 필요하게 되었다. 조직의 체질을 개선하고 낭비요인을 제거하려는 시도는 자원기반이론(resource-based theory)과 효율성 이론(efficiency theory)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기업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편 기업의 경제적 지향 방식은 구조조정, 해고, 부서통폐합, 인사정책의 남용, 조기퇴직제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이때 조직구성원들은 자신의 직무가 불안해지고 지속적 고용가능성에 대해 부정적 정서가 발생하게 된다. 본 연구는 WSEN(Workplace Social Exchange Network)모형을 통해 직무불안정을 감소시켜 효과적인 전략실행을 통해 조직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초를 제공하고자 하는 데 연구목적이 있다. 연구를 위한 자료수집은 기업과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2017년 2월 4일부터 2월 24일 까지 실시하였으며 설문방법은 지면설문과 온라인 방식을 병행하여 총 200부를 배포하여 응답한 136 부를 회수 하였으며 결측치 25부를 제외한 111부를 최종적으로 사용 하였다. 최종분석은 AMOS 22.0을 사용하여 구조방정식모형을 분석. 검정 하였다. 분석결과 조직-멤버교환관계는 직무불안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과 구성원간 교환관계의 질이 높을수록 구성원들은 직무불안정을 덜 느끼게 되어 긍정적 직무태도를 나타낸다. 또한 조직-멤버간의 교환관계의 질이 낮을수록 직무불안정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멤버간의 교환관계는 거래적 계약에는 부(-) 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관계적 계약에는 정(+)적인 영향관계가 성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과 구성원간의 교환관계가 높을수록 구성원들은 단기적 관계로 인식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계로 간주 한다. 따라서 조직과 구성원 간에 유형적 보상 보다는 무형적인 것을 통해 상호작용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또한 구성원이 조직과의 관계를 거래적 계약으로 인식하는 경우 직무불안정이 감소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관계적 계약 인식의 경우 직무불안정이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적 계약은 조직과 구성원 간에 단기적이고 경제적 관계로서 조직이 제공하는 보상에 의존하게 되며 관계적 계약은 상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명시되지 않은 미래의 책무를 수반하는 것을 의미하며 경제적 교환 과 관계적 교환이라 할 수 있다. 조직-멤버간의 직무불안정은 거래적 계약을 경유하지 않아 간접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것으로 관계적 계약은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작업장내 사회적 교환관계(WSEN)의 다차원 계층구조의 존재를 실증적으로 증명함으로써 LMX 와 TM X에 머무르고 있는 국내외 연구실정에 비추어 미미한 OMX를 학문의 장으로 끌어냄으로써 이론적 이슈를 기대한다. 또한 경영 관리자들에게 기업의 혁신과 효율성 전략 실행을 통해 환경에 적응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 기 위해서는 조직-멤버간의 상호주의에 기반할 때 더욱 효과적인 전략의 실행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제공함으로써 중요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해준다. 특히, 조직은 새로운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예측할 수 없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수용할 때 조직규모의 축소와 같은 효율극대화 전략을 수립하고자 할 때 근로자는 노동에 대하여 강한 안정욕구가 형성(Schabracq & Cooper, 2000)되기 때문에 직무불안정이 급격하게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조직구성원이 인식하는 직무불안정은 장, 단기적으로 조직의 가치를 손상하여 조직과 구성원에게 부정적 영향이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감소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증가하고 경영참여를 보장해야 한다. 또한 조직-멤버간의 교환관계의 본질이 경제적이며 거래 중심적 계약으로는 직무불안정을 감소시킬 수 없으며 관계지향을 통해 구성원들에 대한 지원정책 강화와 함께 미래 지향적 경쟁전략 수립의 효과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1. 서 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가설 및 연구모형
4. 연구방법
5. 실증분석
6. 결론 및 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