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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자료

고용 형태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

A Relationship between Employment Type and Turnover Intention : From the Perspective of Social Exchange The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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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이후 비정규직 근로자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해 왔다.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부터 급속히 증가해 현재 근로자 3명 중 1명이 비정규직인 상황이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이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오고 있으나 현재까지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이론적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 근로자 보다 열위에 있다는 가정 하에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문제에 초점을 맞추면서 사회교환이론을 기반으로 고용 형태가 이직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이때, 조직공정성이론을 기반으로 상호작용 공정성 지각이 고용 형태와 이직 의도의 관계를 조절하는 지를 검정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회교환이론 측면에서 개인의 안정성 추구 성향이 고용 형태와 이직 의도의 관계를 조절하는 지에 대해서도 검정 하고자 하였다. 가설 검정을 위해 32개 건설업체의 사무직 근로자 504명이 응답한 설문 자료를 활용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이직 의도는 정규직 근로자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고용 형태와 이직 의도의 관계에서 안정성 추구의 조절 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났으나 상호작용 공정성에 의해서는 조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상호작용 공정성이 높아질수록 정규직 근로자 보다 비정규직 근로자 의 이직 의도가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교환이론을 통해 고용 형태가 결과 변수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함으로써 그 동안 고용 형태에 관한 연구가 가지고 있었던 이론적 취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고용 형태와 결과 변수의 관계에서 조절 변수인 상호작용 공정성이 미치는 영향까지도 알아봄으로써 종합적으로 변수 간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실무적으로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조직 내 성과 향상을 위한 관리 방안이 무엇인 지에 대해서도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본 연구를 토대로 향후 연구에서는 최근 들어 다양해지는 비정규직의 형태를 반영하여 고용 형태를 단순히 정규직, 비정규직이 아닌 세분화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또한, 사회교환이론 외에 다양한 이론적 관점에서 고용 형태에 대해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고용 형태에 관한 연구가 개인 수준에 주로 초점을 두어 왔음에 따라 앞으로는 기업 성과와 관련한 조직 수준의 연구가 추가적으로 필요하겠다.

In Korea, the number of contingent workers has increased rapidly since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crisis” in 1997. Currently, one out of three workers is a contingent worker in Korea. As there were growing concerns about the increasing number of contingent workers considerable research on contingent workers has been conducted. However, most previous studies have been confined to an assumption that contingent workers are positioned lower than regular workers without theoretical background. So,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ment type and turnover intention, based on social exchange theory. Also, this study investigates whether getting secure and interactional justice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employment and turnover intention. Questionnaire survey data of 504 workers from 32 construction firms are used for the test of hypothesis. Consequently, it was found that turnover intention of contingent workers is higher than those of regular workers. And while moderated effect of getting secure is not statistically significant in the relationship between employment type and turnover intention, the relationship is moderated by interactional justice. The moderated effect of interactional justice on contingent workers is higher than on regular workers. Results from this study contribute to the literature on employment type and turnover intention by providing explanation about the effect of employment type on the outcome variable through social exchange theory. In the future, theoretical perspectives other than social exchange theory could be incorporated to fertilize the results. Further studies at the organizational level that is related to the corporate performance would be necessary to overcome the limitations of the individual level study.

Ⅰ. 연구의 배경

Ⅱ. 이론적 배경

Ⅲ. 연구 방법론

Ⅳ. 실증 분석 결과

Ⅴ. 연구의 결과 및 한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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