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택시장은 매매가격 0.92% 하락, 매매거래 30.4% 감소해 전국적으로 부진했음. 가격 하락 폭은 기타 지방의 아파트가 가장 컸고 거래량 감소 폭은 서울 지역이 가장 큼. - 1~6월 수도권 매매가격은 0.85% 하락하였고, 지방 광역시 0.46% 하락, 기타 지방 1.14% 하락함. - 전국의 전세가격은 1.40%, 월세가격은 0.64% 하락함. 월세가격은 2016년 이후 지속 하락세임. - 주택 매매 거래는 수도권 43.4%(서울 61.4%), 지방 광역시 21.5%, 기타 지방 8.4% 일괄 감소함. - 공급시장의 모든 지표가 감소한 가운데 수도권 인허가만 유일하게 증가(16.4%)함. 하반기에는 거시경제와 주택 수급의 영향이 크고, 하방 압력 변수가 많음. - 트리플(수출, 내수, 투자) 악재 속에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유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짐. 다만, 경기 악화에 따른 가계의 지불 능력 위축으로 인해 상․하방 요인이 모두 존재함. - 기준금리 인하는 신규 수요의 유입에 영향을 주기보다는 기존 주택 보유자들의 가격 하락 압박을 막는 수단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 일부 지역에서 가격 흐름의 변화가 포착됐지만, 규제로 인해 추가 수요 유입 여력이 크지는 않을 듯함. - 지방을 중심으로 미분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비주거용(수익형) 상품의 리스크가 가장 큼. 2019년 인허가와 분양시장은 시장의 전반적 위축으로 전년 대비 13% 이상 감소할 것으로 판단됨. 공공부문 수요는 유지되지만, 민간부문 감소가 클 것으로 예상됨. - 2019년 인허가는 2018년 대비 13% 이상 감소하는 48만호로 예상됨. - 2019년 분양은 2018년 대비 9% 내외 감소하는 26만호로 전망됨. 2019년 연간 전국 매매가격은 1.6%, 전세가격은 2.5%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 경기 악화 및 대출 규제 등 수요 위축으로 상반기의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임. 수도권의 하반기 매매가격은 상반기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0.5%, 지방은 상반기 하락세를 이어가 0.9% 하락할 것으로 보임. - 전세가격은 시황이 어려운 부산과 경남에서 준공 물량이 증가하며 하반기에 1.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됨. 연간으로는 2.5% 하락하는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5년 만의 최대치임. - 최근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및 신축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 변화 조짐이 있지만 각종 규제로 인해 추가 수요 유입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2018년 4분기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하락장은 2020년까지 이어질 가능성 커 이에 걸맞은 중장기적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하여야 함. - 전국적으로 주택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외곽 지역과 지방 시장의 어려움이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 대응이 긴요함. - 정책적으로는 수도권과 지방 시장이 유리되고 있는 현재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함. - 사업자는 사업구조 다각화를 통해 위험을 분산시키고, 사업 진행 각 단계에서 벌어질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해 총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됨. - 선도 시장의 주택가격 상승세 전환에 대해서는 정부가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규제 강화를 시사함에 따라, 사업 계획시 예상되는 정책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유연하게 반응하는 것이 필요함.
Ⅰ 상반기 주택시장 동향
Ⅱ 하반기 주택시장의 영향 요인 및 주요 쟁점
Ⅲ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Ⅳ 전망의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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