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불안 상황에서 멘토링 기능은 조직구성원들의 적응적 수행을 높일 수 있는가?
Dose Mentoring Functions Increasing The Employees’ Adaptive Performance under Perceived Job Insecurity?
- 한국산업경영학회
- 한국산업경영학회 발표논문집
- 2018년도 통합학술대회 발표논문집
- 20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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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멘토링 기능이 조직구성원들의 적응적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보았다. 또한 이들 두 변수와의 관계에 있어서 고용불안 지각의 조절변수 역할을 살펴보았다. 멘토링 기능, 고용불안 지각 그리고 적응적 수행에 대한 선행연구 를 기초로 연구가설을 설정하였으며 이를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가설 검증을 위해 표본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지원하는 교육훈련사업인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였다. 변수의 측정은 상사평가와 직원평가로 구분하여 측정하였으며 총 321부의 설문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가설검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멘토링 기능은 조직구성원들의 적응적 수행에 긍정적 영향력이 나타났다. 즉, 멘토로부터 경력지원과 심리사회기능, 역할모델 멘토링을 많이 받을수록 적응적 수행이 높다는 것이다. 둘째, 고용불안 지 각은 적응적 수행을 낮추고 있었다. 셋째, 심리사회적 멘토링이 적응적 수행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고용불안 지각의 조절효과가 나타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통해 본 연구가 갖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멘티가 조직 내에서 업무처리방법이나 경력발전에 대한 조언을 듣고 조직의 미션과 담당업무와의 관계에 대한 이해 등 멘토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는다고 지각하는 경우 업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조직환경에 적응한다는 직무성과의 개념인 적응적 수행이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고용에 대한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최근의 고용환경에 대한 불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는 측면에서 봤을 때 고용불안에 대한 조직구성원들의 지각이 조직의 성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용불안을 더욱 크게 인식하는 경우 고용에 대해 비교적 안정성을 인식하는 조직구성원들에 비해 심리사회적 차원에서의 멘토링 기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연구가설
Ⅲ. 연구방법
IV. 연구결과
V. 결 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