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정부의 유럽 프로파간다, 1939-1945

Nazi Propaganda for Europe, 1939-1945

나치의 유럽 프로파간다가 주제인 이 글은 나치정부 유럽구상의 역사적 맥락화 및 그에 대한 평가를 시도할 것이다. 이 글을 통해 나치정부가 어떠한 배경에서 유럽을 도구화했고, 프로파간다로 사용한 유럽구상이 어떠한 내용들을 가졌으며, 유럽구상의 강조점들이 전쟁이 경과하면서 어떻게 변해 갔는가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이 제시될 것이다. ‘나치주의 유럽관’이란 제목을 붙인 2장에서는 동시대 유럽통합 운동에 대한 나치주의의 입장 및 나치정부의 인종주의적 유럽관의 내용을 설명할 것이다. ‘나치 전쟁 프로파간다로서의 유럽구상’이란 제목을 가진 3장에서는 전쟁기간 동안 프로파간다로 도구화되었던 나치정부 유럽구상의 다양한 내용들을 분석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유럽통합사의 맥락에서 나치정부의 유럽구상이 가지는 의미를 살펴볼 것이다.

The subject of this article is Nazi propaganda for Europe, It will attempt to assess the historical context of the Nazi government s European initiative and its implications. This article will provide answers to questions under which background the Nazi government has used Europe as a instrument, what content the European idea as a propaganda has, and how the emphasis of the European idea of Nazi government has changed as the war has passed. The second chapter will explain Nazi s stance on the contemporary European movement and the Nazi government s racist views on Europe. Chapter 3 will analyze various aspects of the Nazi government s European initiative, which was used as a propaganda during the war. Finally, the conclusion will explain the implications of the Nazi government s European initiative in the context of European integ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