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준 사회적 관계모형을 통한 구성원 이자간 긍정관계정서에 대한 연구
- 한국인사조직학회
- 한국인사조직학회 발표논문집
- 한국인사조직학회 2019년도 춘계학술연구발표회 발표논문집
- 20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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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직 내 과업 수행의 단위는 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팀 내 사회적으로 배태된 구성원 간 관계와 상호작용에 대한 조직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Grant, 2007). 관계정서(positive relational affect)란 팀 내 구성원이 다른 구성원과 상호작용하며 느끼는 정서이다(Casciaro, 2014). 기존의 정서 연구들은 개인 수준과 팀 수준에서 많이 이루어졌으나, 이자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매일의 상태(state) 정서를 살펴본 연구는 드물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팀 내 구성원 간 상호작용에서 발생하는 매일의 긍정정서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긍정관계정서(positive relational affect)라고 개념화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긍정관계정서가 발생하는 원인과 그 결과를 관계 수준과 개인 수준으로 나누 어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에 따라 5일 동안 38개 팀, 173명, 634쌍의 이 자간 관계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여 총 3170개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의 가설 검증 을 위하여 다수준 교차분류모형(Multilevle Cross-classified Model)과 교차지연모형 (Cross-lagged Model)을 분석하였다. 가설 검증 결과, 팀 내 개인 구성원이 특정 대상 구성 원과의 상호작용에서 긍정정서를 느끼면 이후에 그 대상 구성원에게 과업도움 요청을 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 구성원의 자기효능감은 구성원들의 긍정관계정서에 유의미한 효과를 미치지는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상호작용에서 긍정정서를 느끼는 개인은 일 열의를 경험할 확률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정서를 재개념화하였고, 일 열의의 선행요인을 관계 수준까지 확장했다는 것에서 의의를 갖는다. 또한, 개인 정서 연구와 팀 정서 연구 간의 연결고리를 제시했다는 의의를 지닐 것으로 기대 된다.
Recently in workplaces, a unit of task performance in the organization has been team-driven. As a result, the organization’s interest in relationships and interactions among socially embedded members in the team is also increasing and the study of relationships has become essential to management theories. A positive relational affect can be defined as a dyadic concept that an actor tends to feel positive affectivity toward a particular partner when interacting with each other. While traditional studies on emotion were conducted at an individual- and team-level, this study reemphasized the daily positive affect that arises from interactions among members in the team. For the purpose of this study, 3170 data points were collected over five days in a survey of 38 teams, 173 individuals, and 634 dyads from various companies in South Korea. In particular, the dyads were measured by the round-robin design, which is characterized by all members of the team responding to each other. To verify the hypothesis of this study, we analyzed the data using multilevel cross-classified model with Mplus 7.0. Results suggest that positive relational affect positively related to task assistance seeking and actor’s work engagement. However, the relationship between state self-efficacy and positive relational affect was not significant.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과 가설
Ⅲ.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