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zing a Model of “Safety-Promoting School” in Japan

본 연구는 일본의 학교안전촉진과 관련된 정책 및 운영 현황 등을 분석하여 한국의 학교안전에 대한 시사점을 주기위한 목적이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 일본의 학교안전을 위한 교육 방향의 변화, 안전촉진학교의 운영, 학교안전을 위한 추진정책 등을 분석하였다. 일본의 학교안전교육은 방재교육에서 시작되었으나, 두 차례의 지진으로 보다 강화된 학교안전추진 계획을 제시하고있다. 일본의 학교안전 교육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를 통해 모든 교과에서 안전에 대한 내용을 강조한다. 학교안전추진계획 또한 교육과정과의 연계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일관된 체계를 갖추고 있다. 둘째, 2차 학교안전추진계획에서 학교안전 코디네이터 제도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학교장과 대등한 의사결정권을 갖는 안전코디네이터로 하여금 학교안전 사항을 총괄하게 한다. 이상의 분석에 근거하여 한국도 교육과정 총론과의 연계, 지역이나 학교의 특성에 맞는 학교 안전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특히 지역 사회나 관할 관공서와의 연계를 통한 학교안전 강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conduct an in-depth analysis of the policies related to the development and promotion of school safety in Japan and their current status in order to find implications for South Korea. We analyzed the changes in Japan’s education policies concerning school safety, focusing on the operation of “Safety-Promoting School”. School safety education in Japan started as disaster prevention education, but became more powerful since the two recent earthquakes. The two characteristics of Japan’s school safety education are as follows. First, it emphasizes the contents about safety in all subjects in link with the national educational curriculum. Second, the 2nd plan of school safety promotion emphasizes a more professional approach through the system of school safety coordinators. Currently, South Korea has no disaster drills in the general curriculum and should reinforce school safety in their curriculum according to the regional and school characteristics, in conjunction with local communities and government offi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