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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1930년대 신문평론 잡지 <호외>와 <쩌날리즘>의 발행 특성에 대한 연구 : 발행 배경 및 논지를 중심으로

A Study on HoOe and Jjeonalism as a Newspaper Review Magazine in 1930s : focused on Publishing Background and the Main Issues of Contents

DOI : 10.21732/skps.2019.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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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30년대 신문평론을 표방하며 발행된 전문잡지 <호외>와 <쩌날리즘>의 발행 특성을 살펴보고 있다. 이를 위해 발행 배경과 발행 목적, 그리고 게재된 원고의 성격과 논지를 검토해 보았다. 두 잡지가 발행된 1930년대 조선의 신문계는 내외적 조건 속에서 비판적 논조의 소멸과 신문사들의 기업적 경쟁이 가열화되는 시기였다. 이를 반영하는 두 신문평론 잡지의 논조와 지향점은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호외>는 신문계에 대한 소식을 토대로 일반 대중들에게 흥미로운 이야깃거리를 제공하는 취미독물 잡지로서의 성격을 지향했다. 지면 편집에서도 이러한 발행 목표를 충분히 반영했으며, 내용적 측면에서도 가십성 인물동정, 신문기자 수기 및 수필 등 가벼운 읽을거리 중심으로 접근했다. <쩌날리즘>은 신문에 대한 지식, 신문계 동향 분석과 비판, 신문계동정 등에 중심을 두면서 신문평론 잡지로서의 목적을 분명히 했다. 신문에 대한 지식을 대중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교양지 성격의 신문평론 잡지를 지향했던 것이다. 아쉬운 것은 두 잡지 모두 1회 발행에 그치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잇달아 발간된 신문평론 잡지들은 일제강점기이자 근대 시기 조선 신문계 상황을 담아내고자 했다는 점에서 그 발행 의의가 있다.

This study examines the characteristics of HoOe and Jjeonalism published in 1930s as a newspaper review Magazine. HoOe aimed at its character as a hobby magazine that provides interesting story-telling to the general public based on newspaperdom. The editing of HoOe magazine reflected these publication goals, and in terms of content, it also approached the subject with light readings such as gossip for personal and newspaperdom. Jjeonalism clarified its purpose as a newspaper review magazine, focusing on knowledge of newspapers, analysis and criticism of newspaper trends and industry. Jjeonalism It aimed such as cultural and theoretical magazine that wanted to convey knowledge of newspapers to the public. However, both magazines were short-lived. Nevertheless, HoOe and Jjeonalism as a newspaper review magazines are meaningful in that they wanted to capture the situation of the newspaper industry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and the modern times in Chosun.

1. 머리말

2. <호외>와 <쩌날리즘> 출현 시기 신문계의 변화 : 상업주의와 이윤추구 경쟁

3. ‘신문의 신문’이 되고자 한 취미독물 잡지 <호외>

4. 신문비평의 정통을 되살리고자 한 <쩌날리즘>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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