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눈물언덕에서 발생한 종양의 임상양상 및 조직병리학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2008년 3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결막종양으로 절개 혹은 절제 생검을 시행받은 126명(126안)의 환자 중 종양이 눈물언덕에 위치하였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결과: 눈물언덕에 종양이 위치하였던 환자는 24명으로 전체 결막종양의 19.0%를 차지하였다. 대상 환자는 남자 10명, 여자 14명이었고, 진단 당시 평균 연령은 41.8 ± 13.4세(15-67세)였다. 대부분의 환자(75%)는 동반된 증상 없이 미용적으로 보이는 종물을 주소로 내원하였으며, 병변 인지 후 진단까지의 기간은 73.8 ± 113.0개월(1-240개월)이었다. 조직학적 진단을 분석해 보았을 때, 멜라닌세포모반(50%)이 가장 흔하였으며, 피지샘 관련 종양(12.5%), 표피낭종(12.5%), 유두종(12.5%) 순서였다. 특징적으로 모반의 병변 인지 후 진단까지의 기간이 다른 종류의 종양에 비해 유의하게 길었다(153.6 ± 139.8개월, p=0.025). 결론: 눈물언덕종양은 전체 결막종양 중 19% 정도로 나타났다. 눈물언덕종양의 병리 진단 중 가장 흔한 것은 모반이었으며, 병변 인지 후 진단까지의 기간이 긴 특징을 나타내었다.
Purpose: To investigate the clinical characteristics and histological features of tumors in caruncles. Methods: We conducted a retrospective chart review of 126 eyes of 126 patients who underwent incisional or excisional biopsy of conjunctival masses between March 2008 and December 2016. Results: Twenty-four patients (19.0%) including 10 males and 14 females had a mass located on the caruncle. The mean age at diagnosis was 41.8 ± 13.4 years (range, 15-67 years). Most patients (75%) visited us for a cosmetically visible mass without other symptoms. The mean duration of symptoms was 73.8 ± 113.0 months (range, 1-240 months). The most common histological diagnosis was a melanocytic tumor (50%) followed by a sebaceous gland tumor (12.5%), an epidermoid cyst (12.5%), and papilloma (12.5%). The symptom duration of the melanocytic tumor was significantly longer than other types of tumors (153.6 ± 139.8 months, p = 0.025). Conclusions: Caruncular tumors accounted for 19% of all conjunctival tumors. The most common pathological diagnosis of a caruncular tumor was a melanocytic tumor, which had a characteristically long symptom duration.
Abstract
대상과 방법
결과
고찰
REFERENCES
국문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