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주택연금 가입 시 주택가격을 생활안정, 유산 및 거주안정 현재가치 등 세 요소로 나누어 가입연령에 따른 각 요소별 재무적 가치를 분석하였다. 생활안정의 현재가치는 고연령 가입자일수록 증가한 반면, 거주안정의 현재가치는 저연령 가입자일수록 그 가치가 점점 증가하였다. 또한 70세 가입자를 대상으로 생존확률, 대출금리, 주택가격상승률에 변화에 따른 재무적 가치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장래 생존확률의 개선효과 반영 시 생활안정 및 거주안정의 현재가치는 증가하는 반면, 유산의 현재가치는 적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출금리 상승 시 유산의 현재가치는 줄어드는 반면, 거주안정의 현재가치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할 경우에는 유산 및 거주안정의 현재가치는 상승하였다. 본 연구는 주택연금 월지급금 이외에 유산 및 거주안정의 현재가치를 측정하고, 이에 대한 재무적 효과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This study estimates the financial value of living stability, bequest and resident stability at the time of purchasing reverse mortgage. The financial value of living stability increase but that of resident stability decreases with the age of borrower. Increases in survival of 70-year-old are directly related to the present value of living and resident stability, but inversely related to that of bequest. With increases in mortgage rate, the present value of bequest decreases but that of resident stability increases. With increases in housing prices, both the present value of bequest and that of resident stability increases. This study is significant that it assesses the present value and financial effects of bequest and resident stability in addition to monthly payment.
I. 서론
Ⅱ. 선행연구
Ⅲ. 분석가정 및 방법
Ⅳ. 분석결과
Ⅴ. 결론 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