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에 불리고 창작된 민중가요는 민중가요사가 지닌 전반적인 특성을 보여준다. 1980년대는 1990년대 이후까지 오래도록 불리는 노래들이 나온 시대였고, 가장 많은 민중가요가 창작되었던 시기였다. 그래서 이 시기의 민중가요는 민중가요의 보편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다. 이 글은 그중에서도 시대의식 측면에서 고찰했다. 민중가요는 당시 시대를 식민지로 규정하고 이를 벗어나기 위한 인식을 보이고 있으며, 노래의 향유자들은 엘리트 의식을 가지고 투쟁의 선봉에 서고자 했다. 또 한 가지의 특징은 투쟁을 신성한 대상으로 규정하고 싸움을 성전(聖戰)으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이 시기 ‘꽃’의 이미지는 투사의 죽음 혹은 분신행위와 연결되는 등 특이하게 나타난다. 즉, 이 같은 특성들로 민중가요는 1980년대의 시대상황 그리고 시대인식과 긴밀한 관련을 가진다고 볼 수 있다.
The protest song which has been sung and created in 1980’s shows general characteristic of the protest song history. Not only this period made the song which has been sung by late 1990’s but also so many protest songs has been created. Therefore the protest song of this period has general feature. Among them, this article is considered in the period consciousness aspect. This song prescribed those days to colony and showed recognition to get out of this. Also the people who enjoy this song tried to strike in the van with elitism. Another feature is to prescribe the struggle to a thing sacred and they recognized the strike into holy war. The image of flower in this period come out particularly. This image is related to death of fighter or behavior of self burning. Therefore the protest song is closely connected with 1980’ political situation and the spirit of the times.
1. 음악과 시대의 관계
2. 민중가요와 시대의식
2.1. 식민지 의식과 광야 이미지
2.2. 신성한 투쟁과 꽃의 이미지
3. 민중가요사에서 1980년대 민중가요가 가지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