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le of Korea’s Soft Power in Improving Korean-ASEAN Relations
- 신아시아연구소(구 신아세아질서연구회)
- 신아세아
- 新亞細亞 第26卷 第4號
- : KCI등재
- 2019.12
- 128 - 157 (30 pages)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이 아세안과의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활용하고 있는 연성권력(soft power)의 형태 및 그 역할을 검토하는 것이다. 그간 한국의 연성권력은 한-아세안 관계를 더욱 강화시키는 촉매제로 작용한 바 있다. 즉 한국의 연성권력 수단들은 아세안 회원국들의 상이한 이념, 경제적 잠재력, 문화적 차이 등 양자 간의 이해와 공감을 가로막는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상호 이해에 기반 한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상기와 같은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본고에서는 한국의 연성권력으로서 대중문화의 잠재력을 평가하였다. 이를 테면, 한국 대중문화의 효율성을 살펴보고 어떻게 그것들이 인도네시아, 미얀마, 베트남 같은 아세안 회원국들과 한국 간의 관계에 있어 상호작용의 기회를 제공하는지 등을 제시하는 작업들이 이에 포함된다. 아울러, 한국 연성권력의 특징으로 K-pop 등 한류로 특징지어지는 대중문화를 분석하고, 연성권력 수단으로서의 한국의 공공외교를 살펴본다. 끝으로 정치적 기반 강화, 경제적 주도권, 사회문화적 함의를 통해 한-아세안 관계를 증진시키는 한국의 연성권력 역할에 대해 규명하고자 한다.
This paper assesses the soft power used by the Republic of Korea to enhance its relationship with ASEAN. Though the Korea-ASEAN relationship has been good, soft power has strengthened this relationship substantially. Although ASEAN member countries have a distinct and diverse range of ideologies, economic potentials, and cultural differences, the means used by Korea has helped to bridge these differences and create mutual understanding. This paper also explores the efficiency of Korean popular culture and how it provided opportunities for interaction between Korea and three ASEAN member states: Indonesia, Myanmar, and Vietnam. Korea’s soft power has had high visibility due to government endorsement and media coverage to provide an effective and low-cost way to keep alive Korean-ASEAN relationships.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Public Diplomacy as A Means of Manifesting Soft Power
Ⅲ. The Role of Korea’s Soft Power to Promote Korea-ASEAN relations
Ⅳ. Conclusion and Future Study Agenda
References
국문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