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피티아트의 사회적 인식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Social Recognition of Graffiti Art

최근 그래피티 아트는 예술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공공미술로 활용되기도 하고 아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상업적 용도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그래피티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은 긍정적이지만은 않다. 그래피티를 전업으로 하는 작가들도 있기는 하지만 불법적인 그래피티 활동을 하거나 불법 태그(Tag) 활동 등으로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행위들도 다수 지적되고 있다. 본 연구는 최근 3년간 신문, 방송, 통신 언론에 보도된 그래피티를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언론보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그래피티 아트 작가 및 전시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공디자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고 일부 산업적 측면에서도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만, 그래피티를 바라보는 한국사회의 시사문제에 있어서는 대부분의 시각이 부정적으로 분석되었다. 현재 세계적인 여러 도시에서 도시의 문화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래피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사회에서도 그래피티 아트에 대한 인식개선을 서두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Recently, graffiti art has not only been recognized as a form of art, but also as a public art and has been used for commercial purposes through art collaboration. However, perspective of society regarding graffiti is not quite positive. Although there are full-time graffiti artists, many others are criticized as they do illegal graffiti activities or illegal tag. This study analyzed press reports about awareness of graffiti in Korean society reported in newspaper, broadcasting and telecommunication over the past three years. According to analysis many has shown a lot of interest in graffiti artists and exhibitions. In particular, it has also been utilized in public art and some for industrial purpose. Nevertheless, most of views on current events in Korean society towards graffiti were negatively analyzed. Given that graffiti is commonly used to reinforce cultural competitiveness in many other countries, it seems necessary to speed up the improvement of the perception of graffiti art in Korean society as w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