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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한일 고대 현악기의 구조에 관한 연구(Ⅱ)

A Study on the Structures of Ancient Stringed Instruments in Korea and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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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를 통해 밝힌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현악기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국의 삼국 시대의 현악기 형태는 장방형이며, 현의 수가 4-6개로 나타났다. 일본의 고분 시대의 현악기 형태도 판형, 축상형, 공명형이며, 현의 수도 대부분 4-6현이다. 둘째, 한국과 일본의 현악기는 제작에 있어 독창성을 지니고 있다. 한국의 태성리 1호분은 거문고에 보이는 괘는 뚜렷하지 않으나 현수가 6개로 분명하게 존재하고, 현을 고정하는 2개의 촉구멍 형태를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의 현악기에는 현공에 구멍이 없으며, 집현공에 줄을 집약해서 사용했다. 바로 집현 방법에 있어 한국과 일본은 독창성이 있었다. 셋째, 현악기의 연주기법은 삼국 시대의 현악기에는 알 수 있었지만, 고분 시대의 현악기에서는 알 수 없었다. 삼국 시대에는 연주자가 악기를 무릎 위에 올려놓고 연주하며, 연주자의 왼손을 현악기의 몸통 위에 짚고서 오른손으로 연주한다. 하지만 일본의 현악기는 유물로 발견되어 연주기법을 알 수 없었으나 彈琴 埴輪에서 연주 자세와 연주기법을 알 수 있었다.

The purpose of this paper is to clarify the comparative study of ancient string instruments in Korea and Japan. The following is the conclusion of this paper. First, there ar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structure of the ancient string instruments of Korea and Japan. Second, it has certain unique characteristics in the production of ancient stringed instruments in Korea and Japan. In other words, there is a difference between Korea and Japan in how to concentrate the string. Third, there are differences in the playing techniques of Korean and Japanese ancient stringed instruments. And there is a difference in the materials used to make the ancient stringed instruments of Korea and Japan.

Ⅰ. 서론

Ⅱ. 삼국 시대의 현악기 출토 현황과 구조

Ⅲ. 고분 시대의 현악기 출토 현황과 구조

Ⅳ. 삼국과 고분 시대의 현악기 비교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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