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레스토랑에서 혼밥 고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혼밥 고객의 만족도가 장소 애착성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또한, 레스토랑의 테이블 간격과 공간의 배타적 사용이 혼밥 고객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더불어 가정된 관계에서 식사시간대에 따른 조절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에 객단가가 5,000원에서 10,000원으로 형성되고, 테이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 3일 이내에 혼자서 식사를 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수행하였다. 357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레스토랑의 테이블 간격과 공간의 배타적 사용은 모두 혼밥 고객의 만족도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또한, 혼밥 고객의 만족도는 레스토랑에 지니는 장소 애착성을 유의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내었다. 이와 더불어 점심에 혼자 식사를 한 고객보다 저녁에 혼자서 식사를 한 고객의 경우, 만족도가 장소 정체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혼밥 고객의 만족스러운 외식 경험을 높여 레스토랑에 보다 빈번히 방문할 수 있도록 실무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This study was designed to explore solo dining experiences at a restaurant and their effects upon solo diners’ satisfaction and to further investigate how solo diners’ satisfaction contributes to forming their place attachment towards the restaurant. In doing so, this study focused on table distance and exclusiveness of space use in restaurants and investigated how those factors affect solo diners’ satisfaction. In addition, this study examined if such relationships might be affected by meal types (lunch vs. dinner). Results supported our expectations about positive relationships between restaurant table distance and exclusiveness of space use and solo diners’ satisfaction, further leading to high levels of place attachment towards the restaurant. Also, solo diners’ satisfaction for lunch form a higher level of place attachment than for dinner.
I. 서 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방법
IV. 연구결과
V.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