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외식소비자들의 혁신성향에 따라 집단 별로 시장세분화하고 세분시장 별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외식 행동 특성의 차이를 파악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최근 3개월 이내에 외식을 경험이 있는 서울 및 경기도 지역 수도권 내에 거주하는 소비자들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 339부를 실증분석에 활용하였으며, 시장세분화를 위해 군집분석과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외식 소비자들을 혁신 성향에 따라 ‘적극적 혁신 추구집단’, ‘혁신 무관심집단’, ‘소극적 혁신 추구 집단’ 등 3개 집단으로 분류되었다. 둘째, 고학력자이고 그리고 사무직과 전문직을 가진 사람일수록 ‘적극적 혁신 집단’에 속해있고 외식비 지출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적극적 혁신 집단’은 YouTube, Instagram과 같은 동영상과 사진 위주로 올리는 SNS를 선호하고 ‘소극적 혁신 집단’은 동영상이나 사진 외 사용후기나 평가를 올리는 네이버카페, 다음카페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기술기반 서비스 이용행태에 관한 분석 결과,’적극적 혁신집단의 키오스크 서비스 선호경향이 높았다. 이는 혁신성에 따른 집단의 인구 통계학적 특성 및 외식 행동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밝혔으며, 이에 따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Concern with using self-service technology has led to a new segment of restaurant consumers: the innovative consumers. Restaurant marketers must pay special attention to this segment. This study aims to identify distinct market segments in fast food industry based on several innovative variables. It also investigates individuals’ behaviors and perceptions about eating-out behaviors and using self-service technologies in restaurants. A total of 339 questionnaires were used for data analysis. Using the innovative propensity dimensions extracted, three distinct segments were found: the active group, the passive group, and the indifferent group. The active group tend to be more woman, educated, office workers, and spend more on eating out. This group prefer to use SNS, such as YouTube and Instagram, and the technology based self-services. The findings provide some implications to restaurant marketers who are planning to apply unmanned services in the near future.
I. 서 론
II. 이론적 배경
III. 연구 설계
IV. 연구 결과
V. 결론 및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