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Grifell-Tatje and Lovell(1997)이 제시한 GMPI(Generalized Malmquist Productivity Indexes)에 의하여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국내 은행의 생산성변화를 측정하고, GMPI 측정결과를 기술효율성변화(ΔPTE), 기술변화(ΔTECH), 규모효율성변화(ΔSCALE)로 분해함에 의하여 국내 은행들의생산성변화의 구체적인 요인을 파악하였다. 은행을 중개기능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보는 모형에 의하여직원수, 고정자산, 예수금을 투입요소로 하고, 대출금과 유가증권을 산출물로 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2000년도를 기준 연도로 한 소비자물가지수로 조정하였다. 그리고 생산성변화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DEA(Data Envelopment Analysis)에 의하여 의사결정단위(Decision Making Unit: DMU)들의 여러 가지 상대적 효율성을 구한 후에 GMPI를 측정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국내 은행의 생산성은 매년 0.16%씩 성장하였으며, ΔTECH은 ΔPTE와 ΔSCALE의 (-)부의 공헌도를 상쇄하고 생산성향상에공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위기 이후에 통폐합으로 인하여 은행의 규모는 커졌지만 2002년 이후의통폐합은 생산성 향상에는 공헌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The study is to explore the productivity change in Korean banks from 2002 to 2008 by the Generalized Malmquist productivity index. Number of employees, book values of fixed assets, and total deposits are employed as inputs, and total loans, and securities as outputs. The Generalized Malmquist Productivity index is decomposed into change in pure technical efficiency, change in technology, and change in scale efficiency. This study finds overall productivity growth at the rate of 0.16% per year on average. Main sources of productivity growth is from the change in technology rather than change in pure efficiency and change in scale efficiency. This paper also shows that mergers after 2002 failed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productivity. We find that much of the decline in productivity mainly can be attributed to the failure of banks to operate in optimal size.
요약
Ⅰ. 서론
Ⅱ. 기존연구의 고찰 및 Generalized Malmquist Productivity Indexes(GMPI)의 측정방법
Ⅲ. 생산성변화 측정을 위한 자료 및 통계량
Ⅳ. 분석 결과
Ⅴ. 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