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프리보드(Free Board) 증권에 관한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에 대해서 분석한다. 프리보드에서 거래되는 증권은 거래빈도가 낮고(infrequent trading) 벤처 기업이 발행한 증권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프리보드 증권을 발행기업의 성격에 따라서 벤처와 일반 그리고 연간 거래빈도(frequency of trading)에 따라서 저밀 증권(infrequent trading stocks)과 고밀 증권(frequent trading stocks)으로 각각분류하는 경우 벤처 기업이 발행한 고밀 증권의 최근 6개월간 실현수익률(realized return) 평균은30000% 이상이다. 이러한 벤처 증권의 실현수익률은 일반 기업이 발행한 저밀 증권의 동일기간 평균실현수익률보다 현저하게 높다. 저밀자산가격결정모형(Dimson, 1979)관점에서 프리보드 증권가격의 위험과 수익률의 관계, 즉 벤처/고밀 및 일반/고밀 증권의 평균수익률과 프리보드 지수의 일간 평균수익률의 동일시점 상관관계(synchronous risk-return tradeoff)와 이후시점 상관관계(non-synchronous risk-return tradeoff)는 각각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프리보드가 전형적인 장외증권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본 연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리보드증권을 발행하는 기업규모 및 기업 수에서 증권거래소 또는 코스닥시장보다 프리보드에서 거래되는 증권을 발행한 기업이 매우 작은 현상에 대한 원인과 처방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책적 과제임을 제시하는데 의의가 있다.
This paper examines risk-return tradeoffs of stocks traded in Free Board. The Board is a market in which stocks of venture firms and non-venture ones trade. Some of the stocks are infrequently traded. Considering trading dates, stocks are grouped into infrequent trading stocks and frequent trading ones. Average of realized returns of frequent trading venture stocks for recent six months, which is over 30000%, is very higher than that of infrequent trading non-ventures for the months. The paper applies a capital asset pricing model(Dimson, 1979) to examine risk-return tradeoffs in infrequent trading market. The application presents that there strongly exist synchronous and nonsynchronous tradeoffs between frequent trading groups and market indices, some of which are newly constructed in the paper. The presentation implies that the Board is a typical over-thecounter market. It is still puzzling that Korea firms stay privacy or dark than go public to main board such as Korea Exchange or even do bright to the Board.
요약
Ⅰ. 서론
Ⅱ. 장외증권시장에 관한 이해
Ⅲ. 실증자료 및 자료 분석
Ⅳ. 결론 및 시사점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