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저축은행을 감시하는 다른 대안으로서 시장감시를 제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상장 저축은행의 신용위험을 구조모형을 활용해서 감시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Merton (1974)의 구조모형을 사용하여 예상부도확률을 통해 저축은행의 부도확률을 추정한다. 또한 Jokivuolle and Peura (2003)의 구조모형을 사용하여 부도율로부터 내재부도시손실률을 추정한다. 최종적으로 이를 통해 저축은행의 예상손실을 추정한다. 한편 다변량 회귀분석모형을 사용하여 추정된 신용위험요소와 유의적인 재무적 결정요인들을 탐색한다.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국내상장 저축은행의 예상부도확률은 평균적으로 5% 수준으로서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분석기간 동안 저축은행별 최소값과 최대값이 10배 이상 차이나는 경우가 많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금융위기 기간에 예상부도확률이 상승하고 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인해 다시 상승하는 모양을 보여준다. 둘째, 국내상장 저축은행의 내재부도시손실률은 평균적으로 58% 수준으로서 비교적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그러나 분석기간 동안 저축은행별 내재부도시손실률의 표준편차는 17% 정도로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치를 나타낸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내재부도시손실률은 예상부도확률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를 나타낸다. 셋째, 국내상장 저축은행의 예상손실은 평균 611억원 수준으로서 예상손실비율은 3%를 차지한다. 몇몇 저축은행에서 부도확률과 예상손실비율의 크기가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나타나서 예상손실에 기반한 신용위험 감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예상부도확률, 내재부도시손실률 및 예상손실비율과 7개 결정요인들 사이 다변량 회귀분석 결과, 예상부도확률의 경우 BIS자기자본비율, 총자산경비율, 실가용자금비율 그리고 유형자산비율이 유의하고 내재부도시손실률의 경우 총자산순이익율과 유형자산비율이 유의하여 예상부도확률과 내재부도시손실률 사이 결정변수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The goal of this paper is to monitor the credit risk of Korean public savings banks using structural models. I estimate the probability of defaults of the public savings banks through the expected default frequencies using Merton’s(1974) structural model. I also estimate the implied loss given default from the probability of default with the structural model of Jokivuolle and Peura(2003). I finally estimate the expected losses of the public savings banks from the above credit components. I investigate the financial determinants significant with the estimated the credit components using multivariate regression models. The main findings are as follows: Firstly, the expected default probability of the domestic public savings banks represents the high level as an average 5% level. During the analysis period is 10 times more than the minimum and maximum expected default probability. Looking at yearly trends, expected default frequency rises during the period of financial crisis and it rise again due to the savings bank crisis. Secondly, the implied loss given default of the domestic public savings banks represents the relatively high level as an average 58% level. But, the standard deviation of the implied loss given default of each savings banks represents the stable level as an average 17% level during the analysis period.
요약
Ⅰ. 서론
Ⅱ. 연구방법론
Ⅲ. 실증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