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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후보 학술저널

헤르만 바빙크의 성경영감과 권위에 대한 이해

말씀의 성육신 개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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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고는 헤르만 바빙크의 성경영감설을 분석하여 개혁신학 전통의 영감설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최근 일단의 복음주의 학자들은 성경의 오류를 옹호하기 위해 종종 바빙크의 성경 영감론을 가져와 논지를 펼친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잭로저스와 도널드 맥킴의 주장인데, 그들에 의하면, 바빙크는 성경의 영감과 권위가 성경의 외적 형태나 단어들에 연관된 것이 아니라 성경의 핵심 메시지인 구원의 내용에 놓여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바빙크의 성경 영감론을 그들의 잘못된 신학적 렌즈를 통하여 산출된 것이다. 오히려 바빙크는 말씀의 성육신 개념을 통해 성경의 중심부와 주변부의 구분이 성경의 내용과는 별개로 성경 본문의 중요성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의 중요함을 밝힌다. 더 나아가 성경의 형태조차도 성령의 능력 안에서 준비된 것이므로 성경의 내용과 불가분리할 뿐 아니라 그러한 인간적 형태의 단어와 문체들조차 신적임과 동시에 인간적인 것임을 강조한다. 본고는 위에 언급된 학자들의 오해를 바로잡고 헤르만 바빙크의 유기적 영감론이 성경의 무오성을 견지한 개혁신학의 전통 안에서 성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드러내고자 한다.

The incarnation-inscripturation analogy that as Christ becomes incarnate, so also Scripture has become human, does not indicate that the human form(periphery) would include human mistakes and errors, as Rogers and McKim argue. Rather, the analogy for Bavinck finds expression in the axiom everything is human and everything is divine, which is clearly different from Rogers and McKim s idea of the content as the center and the human form as the periphery. The analogy is nothing less than a principle, which shows that inscripturation flows from the incarnation of the Logos regarding inspiration of which the Holy Spirit s work is fundamental for Scripture as the secondary author s book to be divine. In this sense, the analogy reveals the interconnectedness of Christ and Scripture, not separation between the saving message and the human form of Scripture. Therefore, the analogy between incarnation and inscripturation indicates the infallibility of the whole scripture and affirms the indivisibility of content and form.

1 서론

2 유기적 영감론과 구별되는 다른 영감론들

3 성경의 중심부와 주변부 사이의 구별

4 성육신-성경기록(inscripturation) 유비에 나타난 내용과 형태의 불가분리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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