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Deci와 Ryan의 자기결정성이론을 바탕으로 게임사용 동기가 게임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하였다. 게임사용 동기는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로 구분하였으며, 게임행동은 게임선용과 게임과몰입으로 구분하였다. 분석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6년 게임 과몰입 실태 조사의 자료 중 3,0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조사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자료는 잠재변수간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구조방정식모형 분석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은 Mplus 7.4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재적 동기는 게임선용과 정적인 관계가 있었다. 둘째, 외재적 동기는 게임선용과 게임과몰입과 정적인 관계가 있었다. 게임과 몰입과의 관계의 효과크기가 게임선용과의 관계의 효과의 크기보다 세 배 이상 크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한국사회에 만연한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게임으로 인한 긍정적인 결과와 부정적인 결과에 대하여 균형 있는 접근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자기결정성이론을 바탕으로 게임사용자와 게임제공자의 긍정적인 게임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A growing body of research has focused on the negative effects of Internet gaming. This issue has become an increased public health concern in Korea. However, little is known regarding the positive effect of Internet gaming and its etiology.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gaming motivations on gaming behaviors based on self-determination theory. Specifically, we investigated the associations of intrinsic and extrinsic gaming motivations with adaptive and maladaptive game uses. A cross-sectional data collected from a sample of 3,000 young adults using 2016 Korean Video Gaming Survey was analyzed. Measurement model analysis and structural equation modeling were conducted as primary analyses. The findings highlight the different effects of intrinsic and extrinsic motivations on gaming behaviors, such as adaptive and maladaptive game uses. Intrinsic motivations, such as experience-seeking and achievement-seeking, were associated with adaptive game use. Meanwhile, extrinsic motivations, such as sensation-seeking and monetary reward-seeking, were associated with maladaptive game use. The findings provide a better understanding of video gaming in light of both adaptive and maladaptive game uses. The implications for practice and policy were discussed.
1. Introduction
2. Research method
3. Results
4. Conclu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