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공기관은 외부환경변화 및 내부 구성원간의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조직내 구성원의 직무갈등은 조직 및 조직구성원에게 다양한 측면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더불어 직무소진을 경험하게 되는 구성원들은 이직률의 증가와 낮은 직무열의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부정적 업무 태도를 형성한다. 이에 직무소진을 예방할 수 있는 전반적인 대책 마련은 물론 소진을 감소시키는 완화요인을 찾기 위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직무소진의 부정적 측면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절변인으로 긍정적 심리상태인 심리적자본을 조절변수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를 토대로 갈등유형과 직무소진의 영향, 갈등에 대한 심리적자본의 조절효과가 직무소진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고자 한다. 분석을 위하여 A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고, 총 311부를 회수하여 304부를 최종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갈등을 높게 지각할수록 직무소진의 정도도 대부분 높게 나타났다. 관계갈등은 정서적탈진과 비인격화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과업갈등은 정서적탈진과의 관계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무갈등과 직무소진간의 관계에서 심리적자본의 조절효과를 살펴본 결과 극히 일부분의 관계에서 확인되었다. 관계갈등과 정서적탈진간의 관계에서 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와, 관계갈등과 개인성취감의 관계에서 낙관주의의 조절효과만이 유의한 정(+)의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본 연구는 몇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여 연구를 실시한 점과 직무갈등과 직무소진간의 심리적자본에 대한 매커니즘을 확인한 것을 들 수 있다. 한계점으로는 본 연구는 특정 공공기관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므로 공공기관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 할 수 있어 연구결과를 전체 공공기관에 대한 결과로 해석하는 것에 한계가 있고, 조사방법에 있어 어느 한 시점에 실시한 횡단적인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로 종단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his study is investigating the effects of workplace conflict in a Public agency on job burnout, as following the moderating effect, Psychological Capital. Workplace conflict consists of two sub-elements; relationship conflict and task conflict. Job burnout has three sub-function; emotional exhaustion, depersonalization and diminished personal accomplishment. Psychological capital consists of two sub-component; self-efficacy and optimism. This study was carrying out 304 survey targeting employees in ‘A’ public institute, throughout SPSS statistical analysis. The result of the study is in part as follows. Task conflict and relationship conflict are significantly positive on emotional exhaustion. Relationship conflict is also positive on depersonalization. This study looks the moderating effect, psychological capital, up with the relationship between workplace conflict of employees in public institute and job exhaustion. The more self-efficacy of group members is, the less emotional exhaustion is as strong as the degree of relationship conflict would be. The more optimism of group members is, the less individual achievement is as strong as the degree of relationship conflict would be. As a result, there is significantly co-related by among workplace conflict, job burnout and psychological capital. To reduce job burnout of group members, organization culture, understanding and respecting one whose opinion, is set up necessary. Organization support is also required to improve and keep in positive status of group members.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Ⅲ. 실증연구
Ⅳ. 실증분석 결과
Ⅴ. 결론 및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