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된 홍경모의 저술은 무려 15종 190책에 달한다. 홍경모의 저술은 규모가 방대하고 내용 또한 다채로워 19세기 문화사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홍경모의 저술은 간행되지 않은 채 모두 필사본으로 남아 있다. 홍경모는 평소 자신이 지은 시문을 창작 시기와 장소에 따라 각기 다른 책으로 엮어 두었으며, 만년에는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시도하였다. 그러나 그는 작업을 끝맺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그의 저술은 체재가 산만하고 내용이 중복되어 이용에 불편이 적지 않다.
머리말
홍경모의 생애
홍경모의 저술
[관암전서(冠巖全書)]의 구성과 내용